무기력을 극복하고싶은 사람들에게 주는 심리처방 👊

in #psychology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유진입니다^^

어제 긍정적인 마음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기뻤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끔 심리에 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 원래도 관심이 많은 분야였고, 함께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공부해두면, 인간관계나 사회생활까지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거예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한글자한글자 직접 포스팅했으니, 잘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무기력을 쉽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해보니 공통적인 증상이 있었다.

  1. 행동하지 않는다.
  2. 자신감이 없다.
  3. 식욕이 심하게 많거나, 심하게 없다.
  4. 혼자라는 생각이 강하다.
  5. 평소에도 피로감이 심하게 온다.
  6.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보고 '의욕이 없다.'고 표현을 하지만, 정확하게 표현을 하면 '무기력증에 빠진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의욕이 없어서 무기력증이 빠진 것이 아니라, 무기력증에 빠졌기 때문에 의욕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단순히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라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진취적이고 활발한 성향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꽤 많았다. 그래서 '불우한 가정' 이외의 어떤 키워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사람들이 무기력증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헌신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금세 회복하는 탄력성을 보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지 못 하면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다 결국 만성 무기력증에 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평생 이렇게 무기력에 빠져 살아야 하는 것인가? 또 우리 아이가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키워야할까? 

이런 사람들에게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

무기력은 바쁘게 살면 언젠가는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굉장히 위험한 착각이다. 무기력함을 방치하면, 슬럼프는 반드시 찾아온다.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정 행동들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무의식은 근육과 같다. 계속해서 노력하면 굉장히 높은 회복력을 가질 수가 있게 된다.

1. 삶을 통제하는 연습

무기력증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킨 것만 하고,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선택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험이 학습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 수록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고 그것을 '선택'함으로써 자기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매일 작은 것부터 성취하는 하루를 보낸다.

정말 중요한 일이다. 반드시 '매일' 아주 작은 것이더라도 '성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작은 성취감이 쌓여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고, 마음속에 유능감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하루에 한 개씩은 '이것만큼은 오늘 꼭 달성하겠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 단, 중요한 점은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이다. 빨리 해치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잘' 해내는 경험을 매일 매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지금보다 조금 더 쉬어라

부정적인 생각을 잊기 위해서라도 몸을 바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대로 이럴 때일 수록 몸과 마음을 쉬어줘야 한다. 끊임없이 나와의 대화를 해야 한다. 내가 무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4. 좋아하는 것과 강점을 찾아라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의미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가다보면 내면의 무기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생길 것이다. 

5. 감사함을 자주 외쳐라

무기력을 벗어나는 핵심은, 긍정적인 자아 형상을 만드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아 형성이 무기력에서 빠져나와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다. 긍정적인 자아를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감사함'을 많이 외치는 것이다.

6. 주기적으로 운동해라

몸을 움직이면 뇌가 건강해진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너무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한다.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도 같이 건강해진다. 


중독 전문가인 브렌다의 말을 빌리면, '삶에는 오직 진화와 퇴보라는 두 가지 방향만 있다' 고 한다. 어느 누구도 제자리에 서있지 않는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제자리에라도 있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지금 위치가 상승하든지 퇴보하든지 둘 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매일 진화해야 한다. 계속해서 진화를 하다보면 유(?)기력해진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미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 긍정적인 훈련을 계속 해나간다면 어떤 시련에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 많이 상승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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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을 뒤로 미루고 쉴때는 마냥 퍼질러 있는데...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
tip!

무기력
무서운 상태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무기력상태에 빠지지만
사실 자력으로 벗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기력에 빠지기 전에 훈련해 둬야 겠지요^^

무기력은 우울증에 시작이죠~
활동적인 삶이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