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했을 때??
여러분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첫 눈에 반해본 적이 있지 않나요?
그/그녀를 보는 순간 심장이 쿵쿵 뛰며
말 걸어볼까? 번호를 물어볼까? 뭐라고 해야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거절당하면 어쩌지? 등등 수 많은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해요!
제가 오늘 여쭤보고 싶은건 '물어보는 방식' 입니다.
예전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방법이 대다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 오늘 번호따였다!", "혹시 번호 주실 수 있을까요?" 와 같은 말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번호 따는 것은 예의가 아니고, 번호를 주고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 예의라는 말이 많이 들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접적으로 번호를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번호를 주고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옛날에는 번호를 물어보는게 일반적이였고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실제로 물어본적도 없고 따여본적도없어서 딴나라 이야기번호를 물어보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그 이유를 들어보니까 번호를 주고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번호를 주고 기다리는 쪽은 상대방이 더 생각할 여유가 있으니깐요.하지만 번호를 물어보든 주든 그 방법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두가지 모두 결국은 '난 당신에게 호감이 있어요'라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있으니까요.
이 의미를 '어떤 상황'에 '어떤 말투' '어떤 뉘앙스'로 전달할 것인지, 그리고 그 전달을 할때의 '화자의 표정', '인상', '어떤 옷을 입고있는지' 등의 수 많은 비언어적 요소와 복잡한 상황적 요소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듣는 사람(번호따인사람)이 평소에 번호를 주거나 받는 행위에 반감이 있느냐 없느냐도 중요하겠지요. 이건 또 그사람 주위에 어떤사람들이있고,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너무 길어지구요 ㅎㅎ
근데 이걸 다 어떻게 계산하냐구요? 못하죠 결론은 될놈될입니다 ㅎ
사실 저는 둘다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왠지 오늘은 첫눈에 반해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날이네요.
토론글이 정말 '사고'스럽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번호를 물어보는 것'이 좋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내 번호를 주자' 입니다.
번호를 주는 것과 번호를 받는 것 모두,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성을 사귈 준비가 완료된 이런 사람들은 두 개의 보기 중에 하나를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서 고르면 되지 않을까요??
참 재미있는 주제네요.
그런데 두 방식에 대해서 자칫 잘못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이 관심/자만심 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번호를 물어본다는 것
=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다.(관심)
번호를 주고 연락을 기다리는 것
= 나 이런 사람이니까 너가 연락해라.(자만심)
물론 물어보는 어투나 뉘앙스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또 여자가 남자에게 / 남자가 여자에게 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를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거는 번호를 주고 연락을 기다리는것은 직접 물어보는 것보다 희망고문이라는 것.
남자는 자신감 아니겠습니까~
정말 일상에서의 의문입니다 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요즘은 번호를 주고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하는게 대세같네요. 그냥 번호주고 관심있음 연락해요 하는건 윗분 말씀대로 예의가 없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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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를 물어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싫으면 거절하면 되는 거고요. 저는 몇 번 물어본 적은 있으나,,, 한 번도 받아보진 못했습니다. ^^
사실 이것도 분석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외부요인(외모, 상황, 태도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호감가는 외모와 말투라면 열에 여섯은 번호를 준다고 하네요^^
저는 후자가 좋다고 봅니다. 전자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배려가 숨어있으니까요.
번호를 주고 연락을 기다리는 게 예의군요 ........!
저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번호를 달라고 하는 편이라.. 제 번호를 달라고 했던 분들에게는 번호를 준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ㅋㅋㅋ (정말 길거리에서의 낯선 분들) 입장 바꿔보니 당황스러운 느낌이 강하겠네요 ㅠㅠ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