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비싼커피 vs 저가형 커피

in #sago5 years ago

요즘은 점심먹은 후엔 커피 하나씩 들고다니는 건 마치 예의 같은 느낌입니다.
이상하게 예의상 하나씩은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출근길에도 비산 별다방 커피를 사들고 출근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밥값보다 비싿다는 별다방 커피.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가 좋으세요?
밥값보다 비싼 브랜드 커피 정도는 마셔줘야 폼이 나는 걸까요?
브랜드가 뭐면 어때 하나 들고 다니면 그게 예의일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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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노동자의 음료죠. 소확행의 표현일수도 있구요.
취향대로 먹는거지 남들 보여주려고 하는건 너무 없어보여요. 취향은 각기 다른거니까...

곰돌이가 @relaxkim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4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685번 $77.942을 보팅해서 $87.73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아~~ 커피 소확행이죠. ㅎㅎㅎ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왠만한 브랜드 커피를 모두 먹어보고 사람을 만나면 까페를 많이 가는 편인데, 엄청난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까페마다 원두를 로스팅하는 차이가 있고, 머신의 차이, 바리스타의 능숙함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경우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여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여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잔에 쓰여진 브랜드에 의해 내가 멋진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온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스런 답변 고맙습니다. ^^

저는 진짜 졸릴 때 한잔씩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무조건 쌀수록 좋다는 마인드로 저가 브랜드 위주로 삽니다ㅎㅎ

제 싼 입맛 기준으로 어차피 쓴거(베이스가 맛없음이라고 생각함)에서 얼마나 더 쓰냐, 어떻게 쓰냐 차이인거 같아요!

카페인 각성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쓴맛과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차가움으로 일시적인 잠깸은 있는거 같아요

졸릴땐 카페인이 짱이지요. ^^

커피를 자주 마시진 않지만 마시게 되는 경우에 딱히 브랜드를 고려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지나다닐 때 굳이 그 커피 브랜드가 어딘지 안 보기도 하구요.

맛도 구분 안가는데, 싼 게 좋죠ㅎㅎㅎ

맞아요. 누가 어느 브랜드 커피를 들고 다니는지 보고 다니진 않아요. 저도. ^^

그런 예의는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자기 입에 맞는 커피를 먹으면 되잖아요.

자기 입맛에 맞는 커피가 최고죠. ㅎㅎㅎ

커피는 써서 안 마셔요. 적응해보려고 해도 쓴맛은 적응이 힘들어요.

아메리카노 처음 마셨을 때의 그 쓴 맛이 기억나네요. ㅎㅎㅎ

특정 브랜드의 이미지를 선호해서 가격과 커피 맛에 큰 의미를 두지않고 그 브랜드 매장만 가는 부류의 사람들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그게 기업에서 광고/홍보비에 큰 돈을 들이며 브랜드가치를 만들어내는 이유 아닐까 합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브랜드의 가치. 만드는 자의 몫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