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마트폰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자폐기물 이슈와 해결방안
현재의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2016년 구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로, 한국인 100명중 91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할 정도로 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의 스마트폰은 유행처럼 소비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31개월으로, 평생 살아가면서 인당 약 27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그리고 빠르게 교체되어 버려지는 스마트폰은 전자 폐기물이 된다. 또한 이렇게 발생한 전자 폐기물은 유독화학 폐기물로 변하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14년 스마트폰 등 소형 IT제품 전자폐기물은 약 300만톤이지만, 이 중 16%미만만이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한국의 IT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날 것이고, 따라서 한국이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의 대표주자인 삼성은 이러한 전자폐기물의 심각성을 일찍 인지하고, 전자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6년 이후 갤럭시 스마트폰을 새로운 기능의 IoT기기로 활용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정기술로 활용하여 보급형 안전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버려지는 제품을 버리거나 소각하지 않고, 실용성 있는 제품으로 할용하고 있다. 이러한 삼성의 업사이클링은 일회성이고 의미없는 활동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7 SMM 챔피언 어워드 부분에서 신기술상을 수상 했다. 또한 폐제품 회수 우수업체에 시상하는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골드 티어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런식 업사이클링은 폐스마트폰의 중요 부품 및 소량의 부품만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하는 것이므로, 다른 중금속 및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재활용 및 처리 과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고민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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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사례와 스마트폰 케이스를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만드는 부분은 삼성전자가 잘하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아니지만..ㅎ
전세계적으로 폐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음식물, 플라스틱, 방사능 등의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음식물 및 일반쓰레기는 매립에서 소각을 통한 폐에너지 활용 및 재생비료 사용으로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나 소각장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나 분리수거에 대한 규정이 잘지켜지지 않아 재활용율이 떨어집니다. 방사능 폐기물은 그냥 보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노력은 계속 이루어 져야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