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독서 메모1) 행운에 기대지 마라

in #sct6 years ago (edited)

이책의 저자는 2007년 블랙스완이라는 책으로 금융 위기를 예고하였고, 2008년 금융위기가 오며 노스트라다무스라 칭송 받으며기 까지 했던 인물이다. 금융위기에도 안전 할 수 있는 통계학에 기반한 전문 트레이더의 시선을 보기에 좋은 책이다.

책에서 치과의사와 월가의 트레이더를 비유했는데, 오랜 시간동안 학습과 기술연마를 통해 꾸준한 소득을 버는 치과의사에 비해 월가의 트레이더는 확실하지 않은 운에 기반한다고 주장한다. 비유로 러시아 룰렛 게임을 이야기하는데, 러시아 룰렛 게임을 1번 했을때 죽을 확률이 1/6인 반면, 6번 했을때는 살아남을 확률이 1/6이 된다는 점을 지적 했다. 트레이더도 운이 좋아 몇번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수익을 거두는게 무척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무지하다고 지적한다. 일상에 사건의 선후 관례나 상관 관계를 혼동하고, 실증적 사고에 집착하며, 선택적 편향, 우연을 실력으로 믿는 등 많은 오류를 범한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트레이더들은 모든 리스크를 계산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검은 백조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검은 백조가 나타나듯 0.1%의 희귀 사건이 일어 나 네트워크 효과를 일으키며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져준다고 말한다.

코인에 투자하면서.. 이책의 방법론을 따라가기는 뭐 거의 불가능한 이야긴것 같다. 하지만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며 두고 두고 생각나게끔 해야겠다. 뭔가 좋은 결과가 있다면 늘 운이 좋았다는걸 생각할수 있게 또 언젠가는 이런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