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사무엘상 13장
블레셋의 말발굽 아래 놓인 이스라엘이 새로운 왕을 새웠다. 그가 이스라엘을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울은 상비군을 편성하여 요나단과 사울 두 진영으로 나눴다. 그런데 요나단이 사울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게바의 블레셋 수비대를 먼저 공격함으로 블레셋 군과 접전하게 되었다. 블레셋은 이에 보복하기 위해 총 진군을 한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벌벌 떨게 된다.
사울이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병사들을 소집했다. 그러나 철 병거를 가진 모래같이 많은 그들과 대치하기에는 너무 약했다. 블레셋과의 전투를 앞두고 이스라엘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전투에 나갈 군사들이 뿔뿔이 흩어져 600명만 남았다. 변변한 무기도 없었다. 그런데 블레셋은 공격준비를 해 오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그의 믿음을 판가름하는 시험대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최악의 상황이라도 요나단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전투에 나가 승리를 얻는다. 그러나 사울왕은 믿음이 없기에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믿음의 용기를 잃지 않기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