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여호수아 1장

in #sct5 years ago

적군이 전차와 병사를 이끌고 성 앞에 진을 치고 있다면 누가 가장 두려울까. 지도자다. 여호수아는 떨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하라'는 말을 반복한다.

하나님은 왜 두려워하는 자를 지도자로 세우셨을까. 두려움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찾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자기 힘으로 이겨낼 수 없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여호수아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는 지도자였다.

그에게 두려움의 감정은 축복이었다. 그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았을 것이다. 간절히 찾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쓰임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두려움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더 수치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만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 내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