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양의 신화이야기-제우스편

in #sct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민양입니다 

오늘은 커피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인 그리스신들의 왕 제우스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리스신들의 왕인 제우스. 

제우스는 레아라는 여신과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의 여섯째 아들로 요정들의 손에서 길러졌습니다.

왜 제우스가 요정들의 손에서 길러졌느냐, 그 이유는 땅의 여신이자 제우스와 형제들의 할머니인 가이아의 저주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이아는 제우스 형제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만약 너에게 아들이 태어난다면 그아들이 너를 몰아내고 너의 자리에 오를 것이다"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크로노스는 그 말에 겁을 먹고 아내인 레아가 낳은 아이들을 낳는 족족 삼켰습니다. 여섯째이자 막내인 제우스를 빼놓고요. 제우스의 어머니인 레아는 '막내아이까지 크로노스에게 빼앗길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고는 여신 가이아를 찾아가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런 레아를 보며 가이아는 "크로노스의 눈을 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도와주마,그리고 너의 아이는 요정이 기를 수있게 해주마"라고 하며 레아를 안심시켰고 레아는 가이아가 마련한 곳에서 무사히 제우스를 낳을 수있었습니다.

아이를 요정들에게 맡긴 레아는 가이아의 조언에 따라 커다란 돌멩이를 보자기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건넸고 크로노스는 그 돌멩이를 자신의 아이라 착각을 했고 돌멩이를 삼켰습니다.

그 후 십여년이 지나고 청년이 된 제우스는 자신이 지낸 곳의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있었던 그 때 한 여인이 찾아왔습니다.

그여인은 자신이 "제우스님의 어머니인 레아님이 당신을 낳을 때 해산을 도와준 산파이며 당신은 아버지 크로노스의 뱃속에 있는 형제들을 구해야합니다"라고 말하며 그 곳을 떠났고 제우스는 산파의 말을 듣고 요정 메티스를 찾아가 모든것을 다 토해낼수 있는 묘약을 만들어 달라하였고 메티스는 묘약을 만들어 제우스에게 주었습니다.

레아를 찾아간 제우스는 레아에게 묘약을 전해주었고 레아는 그 약을 크로노스에게 먹였습니다. 묘약을 먹은 크로노스는 속이 안 좋음을 느꼈고 삼켰던 모든 것을 토해냈습니다. 그안에서 나온 것은 제우스의 형들과 누나들로 첫째인 하데스와 둘째포세이돈,셋째인 데메테르,넷째 헤스티아 그리고 제우스의 미래의 아내인 헤라였습니다.

제우스는 형들과 누나들에게 무기를 가져다 주며"형,누나들 이제 아버지 크로노스르 몰아낼때가 됬습니다"라고 하며 검을 들었고 형제들도 무기를 들고 크로노스에 싸움을 걸어 싸웠지만 크로노스의 힘은 아주 강해 계속 밀리고 있던 그 때 가이아여신이 나타나"너의 아버지가 지옥에 가둔 삼촌들을 구해 같이 싸워라"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제우스는 아버지의 형제들인 외눈박이 키클롭스들과 머리가 50개,팔이 100개달린 헤가톤케이레스들을 구해주었습니다

키클롭스들은 뛰어난 대장장이라 제우스와 하데스, 포세이돈에게 무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제우스에게 번개를 포세이돈에겐 트라이덴트란 삼지창을 하데스에게 몸을 투명하게 만들수있는 투구를 주었습니다.

제우스 삼형제들은 이 무기들을 가지고 크로노스에게 맞써 싸웠고 크로노스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성격에 맞춰 각자 다스릴 곳을 선택했는데 제우스는 하늘과 인간계를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명계 즉, 지하세계를 다스리기로 하고그리스에서 우뚝 솟아 있는 가장 높은 산인 올림푸스 산에 궁전을 지어 인간계를 다스렸습니다 

어떠십니까? 제우스의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많고 많지만 오늘은 신들의 왕이자 하늘의 제왕인 제우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제우스의 둘째형인 포세이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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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가 새롭네요...
그리스를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 들겠어요...
제우스는 천둥과 번개를 통제하는 신으로
많은 여자를 원하는데로 얻기도 했었던 바람둥이?
아마 현대판 제우스라면
쓰레기 취급을 받아 소송에 휘말렸을 인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