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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집단적인 사고"의 경향이 강한 것 같아요. 반면, 댄과 같은 미국인은 대체로 개인적인 사고를 갖고 행동하는 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팀이라는 그릇이 댄을 담기에는 조금 좁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어요. 댄도 이오스를 떠나기 어려울 겁니다. 이오스가 담아내지 못할 그 너피를 알 수 없는 인물까지는 못 되는 것 같거든요. 사실 이오스야말로 댄을 보호하고 키워줄 가장 확실한 발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