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8 i will awaken the dawn

in #smallcub50last year

또 엄청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적습니다. 행복해서 입이 찢어지도록 활짝 웃을 때에 오고 싶은데 심적으로 여러 고민이 있을 때에 생각을 정리할 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굳건하다 생각한 것도 이리 저리 치이다 보면 흔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자괴감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더 많은 것을 내려놓고 다시금 겸손하게 나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 하나도 없으며 내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 또한 당연히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 앞으로 살아갈 것 다 내 힘이 아니라 주 은혜로 말미암아 이뤄집니다. 내가 언제 쉬운 삶을 살았고, 내가 언제 완벽한 자라 후회 되지 않을 삶을 살았습니까. 항상 부족하여 후회로 점철된 삶인데 은혜 가운데서 이만큼 살아온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내가 하지 못함에 좌절치 않고 이를 통해 모든 일 행하실 수 있는 굳건한 오른팔을 의지하게 됩니다. 계획대로,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이심을 새기게 됩니다.

내가 주인 되지 않고 청지기 되는 삶

시편16편9~10절말씀
: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