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직장인의 전원일기

in #snw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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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었던 수돗가의 얼음을 깨던 날>

매일매일이 여행이다

평소 양평에서 강남까지 왕복 100키로를 출퇴근하는 저에게 위로(?)와 같은 말입니다.

작년 9월 말 하남에서 양평으로 이사를 왔으니 어느덧 반년이 흘렀네요. 가을과 겨울을 지낸 셈이죠. 그리고 첫 봄을 맞이하는 지금 '강남 직장인의 전원생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은퇴 후 한적한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꿈꿉니다. 복잡한 도심과 바쁜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싶은 욕구의 발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전원생활을 시작하려면 가로 막는 것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전원생활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들

  1. 교육
  2. 치안
  3. 토지와 건축
  4. 편의시설
  5. 교통

1번 교육의 제약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녀의 대학 진학 또는 독립 이후 전원 생활을 고려합니다. 2,3,4번은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고민하는 것들입니다. 마지막 교통은 운전이 힘든 사람에게는 큰 제약이지만 자가용이 있는 사람에는 큰 제약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전원 주택에 대한 로망은 나이를 불문합니다. 최근 30대 젊은 부부들 중 귀농을 하거나 서울의 높은 주거비 때문에 근교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뉴스가 회자되며 젊은 사람들에게도 전원생활은 로망이자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쉽게 포기를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감당하고서 굳이 도시를 벗어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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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를 이겨낸 튜울립 구근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생활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전원 생활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강남 직장인으로서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은 만큼 다른 전원생활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원의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지만 위의 여러 이유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분들께는 제 일상이 어쩌면 아주 좋은 정보와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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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은 씨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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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직장인인데~ 전원주택 생활 좋아합니다...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글은 못쓰지만 소소한 모습들 공유할 계획입니다. 팔로우도 했습니다. :)

응원합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 덩달아 팔로우도 합니다.

저도 인천에서 분당을 대중교통으로 5년넘게ㅡ다녀 본적이 있어 매일이 여행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 힘찬 응원하고 보팅과 팔로우 하고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고생하셨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ㅎㅎ
퇴근하고 즐기는 여유로운 삶이 로망이에요ㅋㅋ

전원주택의 삶이 조금은 다른 여유로움이 있어요. ^^ 제 일상의 정보가 도움이 되면 기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이 기대 됩니다. ㅎㅎ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ㅎ

요즘 활동이 좀 뜸하시네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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