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가 반드시 빠지는 함정에 관하여 - 2편 (창업, 아직도 이런 방식으로 준비하시나요?)

in #startup7 years ago

창업자가 반드시 빠지는 함정에 관한 2번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작년 부터 처음듣는 신조어가 생겼든데요. 들어보셨나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쉽게 말하자면, "쟤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어"라는 말처럼

태어날 때부터 돈 잘버시는 부모님을 잘 만나면

내가 특별히 돈 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금수저'가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는 부모님을 만나면

열심히 노력해도 될까 말까한 '흙수저'가 된다는 자조섞인 표현들인데요.

당신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률이 최저로 떨어지면서 꿈과 미래를 포기하지 않았나요??

'생존자체 만으로도 만족해야하나?' 싶은 상태로 포기하려고 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팍팍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우리는 창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창업을 통해서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지않습니까?

당신은 어떤 쪽에 있으신가요?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당연히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계속해서 읽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빠지는 함정은 무엇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입니다.

창업은 한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만큼이나 일정한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고통과 노력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시~작!"하고 뚝딱 뚝딱 매출이 발생하고 돈이 벌리는 사업이라면

이미 모든 사람이 그 사업에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누가 그런 사업 알려준다면 조심하십시오.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바로

창업을 준비하는 중간에 창업자의 열정이 식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시작하나요?

사업 준비를 멈추지 않나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일이 얼마나 어렵냐면..."이라고 하면서

내가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떠벌리지 않나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내가 어디쯤 와있는지?

혼란스럽지 않았나요??

이 칼럼을 보고 계시는 예비 창업자, 창업자 분들은 어떠신지요??

'수저'로 계층을 구분하며 술자리에서 자신의 상황을 한탄만 하고 있어야 할까요

처음 창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들의 과정을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실정입니다.

정확한 방법이나 로드맵없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처럼 ... 열심과 낙심을 반복하며

시간만 어영부영 보내기 일쑤는 것이지요.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나에게 없는 툴은 무엇이며, 그 툴을 갖추기 위해 내가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지

반드시 알고 준비해야합니다.

창업자의 90%가 5년안에 망하는 이유를 피해서 창업을 준비해

무작정 '시작하는' 창업으로 낭비하는 세월을 아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