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자는 좀 더 고급스러워야 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국민들로부터 실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죠?
이는 아마도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에 대해 상당부분 수용하는 자세를 견지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국내용이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국제적인 것이라면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한일위안부합의와 같은 것인데요.
국민들은 한결같이 잘못된 합의이니 바로 잡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파기해야 한다고 감정적인 면을 앞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마저도 일개 국민들과 같은 자세를 가진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얼마든지 정치력을 발휘하여 보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 우선 국민들의 눈치부터 살피고 그들의 감정에 눈높이를 맞추는 수준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