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26장

in #steem16 days ago

도덕경 공부 제26장/cjsdns

重爲輕根(중위경근) :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이고
靜爲躁君(정위조군) : 고요함은 조급함의 군주이다.

是以聖人終日行(시이성인종일행) : 그러므로 성인은 하루 종일 다닐지라도
不離輜重(불리치중) : 짐수레를 떠나지 않는다.

雖有榮觀(수유영관) : 화려한 경관이 있을지라도
燕處超然(연처초연) : 초연함을 잃지 않는다.

柰何萬乘之主(내하만승지주) : 만승지국의 군주가
而以身輕天下(이이신경천하) : 어찌 자기 몸을 가볍게 놀릴 수 있겠는가

輕則失本(경즉실본) : 가벼우면 근본을 잃게 되고
躁則失君(조즉실군) : 조급하면 군주의 자리를 잃는다.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 고요함은 조급함의 군주라는 말은 어렴풋이 이해가 된다. 그러나 [是以聖人終日行(시이성인종일행) 不離輜重(불리치중)]는, 그러므로 성인은 하루 종일 다닐지라도 짐수레를 떠나지 않는다, 이 말은 이해가 어렵다.

그러나 후에 나오는 사람을 홀릴 정도로 멋진 경관을 보고도 초연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나 몸을 가벼이 놀려서는 안 된다는 말, 그러하므로 가벼우면 근본을 잃게 되고 조급하면 군주의 자리를 잃는다는 이야기는 어름 이해가 된다.

이 말을 빌리면 군자는 몸가짐을 너무 가벼이 하면 안 된다는 말이며 늘 주의 조심 해야 한다는 말이다.
결국은 행동 조심이 곧 도와 덕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로 보인다.

그러나 작금의 어느 사람을 보면 정말 치졸하기가 이를 데 없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오비이락이라고 이미 배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며
사과나무들이 부르르 떨고 있다고 한다.
정말 너무나 뻔뻔하다.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번역: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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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4/11/08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