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영화를 보고 왔다.

in #steem10 months ago

시민덕희 영화를 보고 왔다./cjsdns

시민 덕희가 절찬 상영 중이다.
지인들과 5명이서 저녁 나들이 삼아서 동네 영화관을 찾았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관객은 많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커다란 세탁소에서 일하는 덕희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중년 여성이다.
화재로 집에 불타버려 오갈 곳이 없는 신세라 대출을 받으려 하니 어럽게 되었다.
대출 심사를 받았는데 충족도;지 않는 요건으로 결국 거절당했다.
그러나 한동의 전화로 덕희는 행운의 여신이라도 강림한 듯 대출 심사를 받은 은행 지점과 같은 이름으로 담당자 이름까지 손진영 대리라며 밝히며 얼마 전 은행 대출 심사받으신 김덕희 고객님 맞으시죠?라는 전화를 받는다.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하여 결국 보이싱 피싱을 다하게 된다.

사기당한 돈을 찾기 위하여 경찰서에 신고를 하나 시원한 수사 결과를 얻지 못하고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 중국까지 가서 말 그대로 시민덕희가 주축이 된 수사대가 활동을 벌인다.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도 본전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영화였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시간을 내서 꼭 한번 보세요 하고 권하고 싶은 영화다.
믿고 보는 라미란 배우의 영화이기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다.

모두가 즐겁게 잘 봤다고 이야기하니 좋은 영화인 것은 맞는 거 같다.
손인분기점이 180만 관객이 들어야 한다는데 아직 70만 명이 관람을 했다고 하니 부지런히 시민 덕희를 사랑해 주시고 만나보시기 강력하게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2/02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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