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마리 토종 여우 ‘탄생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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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이 7년 만에 토종 여우 번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공원 측은 2022년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산양과
여우를 반입했다. 지난해 산양 2마리, 올해 여우 5마리가 번식에 성공
했다.

올해 상반기 대공원에서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 토종 동물은 여우를 포함
저어새·양비둘기·삵 등 4종 12마리다. 하반기 금개구리도 산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저어새·수달·산양·양비둘기·금개구리 등 5종이 번식에 성공했다.

올해 번식된 저어새 중 일부는 야생으로 방사할 계획이며 저어새의 알을
구조하고 증식·방사해 동물원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6000마리밖에 남지 않은 종 보전에도 작은 보탬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기관의 핵심 전략으로 정한 서울대공원이 보전
하는 토종 동물은 포유류(수달·산양·여우·삵), 조류(저어새·양비둘기), 양서파
충류(금개구리·남생이) 등 8종이다. 모두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 또는 Ⅱ급
이다. 수달·산양·저어새·남생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본문 이미지: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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