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의 어느 날

in #steemzzang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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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따끔했다.
뭐가 찌를까 했는데 찔린 게 아니라
뜨거운 물방울이 떨어진 것이다.

양말을 벗은 다음에 보니 빨갛다.
찬물에 한참을 식히고
화상 밴드를 붙여준다.

정작 데었을 때는 가만 있더니
밴드 붙이고 나니 쓰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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