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면서 또 다시 생각나는 '회국수'
회국수라는 메뉴의 원조라는 제주 김녕의 '해녀촌'을 찾았습니다. 약간은 너무 관광지 식당인듯해 긴장하며 들어갔지만, 의외로 괜찮은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간판에서 상호보다 회국수를 개발한 원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건물입니다.
가게 안에 앉아서도 이렇게 바다가 보입니다.
주된 메뉴는 회국수, 성게국수, 한치국수 등입니다. 가격은 하나당 만원 이상.
이건 회덮밥입니다. 회 퀄리티가 괜찮아선지, 회덮밥도 맛있습니다.
메인메뉴였던 회국수. 일단 국수가 의외입니다. 회냉면의 면발이 아닌, 고기국수의 면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 면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인듯 합니다. 저 소스와, 야채, 회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소스도 회덮밥의 소스보다 더 진합니다. 약간은 비빔면의 소스와도 비슷한데요. 국수와 야채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비주얼과는 달리 생각보다 별로였던 성게국수. 국물 맛이 좀 밍밍합니다. 성게나 해물로 우려낸 그런 국물 맛이 아니더군요. 성게미역국에서도 품격 있는 국물 맛이 나는데, 이 국수 국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맛집정보
해녀촌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270-3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아주 맛나 보여요 ~
@hyeongjoongyoon님~ 멋진 포스팅 꼬마워요~ <3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서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감사를 전하며 보팅을 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우승을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
오잉 진짜 원조인가요 ㅎ 제주에서 시작된거군요
육지랑 비교해서 비싸도 제주도 왠만하면 다 꿀맛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