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뉴욕에서 맛보는 진한 녹차맛, CHA CHA MATCHA

in #tasteem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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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쉬어가는 코너중 하나, 여행중 만난 맛집을 소개하는 글로 오랜만에 찾아뵈어요. 😆

지난 번 뉴욕에서 먹기 좋은 브런치 맛집 소개글, Citeizens of Chelsea 에 이어 이번에는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어느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뉴욕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일명 인스타에 올라올법한 곳만 찾아다니기로 정한 만큼, 여행 시작도 전에 뉴요커들의 인스타그램과 옐프를 샅샅히 뒤져서 찾아낸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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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 유명한 Ace Hotel과 Flat Iron 건물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이 근방에 다 벽돌건물 뿐인데, 갑자기 하양하양 분홍분홍한 가게가 보여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참, Cha Cha Matcha는 뉴욕에 1호점과 2호점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이 2호점, 1호점은 소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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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죠니 이쪽 분위기랑은 1도 안어울리는, 하얗고 그런, 서울에서나 볼법한 카페여요.
이런게 뉴욕에서는 이국적인지 뉴요커들도 줄을 서서 먹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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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교에 다니던 친구 둘이, 일본 우지를 여행하다가 우연히 맛보게 된 '우지 녹차' 에 빠져서 가게를 만들게 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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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녹차 음료를 판매하는데,
이렇게 따로 마련된 냉장고에는 건강음료들도 판매합니다.
메뉴를 보며 고르던중, 처음에는 빙수? 나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했지만 limited time only 중 하나인 matcha paradise를 먹기로 합니다.
가격은 택스 포함하지 않고서는 7불
아, 결제는 오로지 카드로 밖에 안돼요. (왤까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몇몇 새로생긴 카페나 음식점들은 현금을 안받더라구요.. 당황해서 친구한테 카드긁으라고 시켰습니다. 파워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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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쨍쨍해서 기분좋게 음료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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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으로 녹차가루를 진하게 빻아 만들어주는 음료. 만드는 언니에게서 뭔가의 스킬을 엿볼 수 있어 계속 지켜봤습니다.
확실히 오픈 키친들은 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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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렬한 햇빛에 탄 저의 뒷모습입니다.
음료를 만들어주시는 언니에게 홀려서 사진과 동영상을 정신없이 찍었어요.
이 작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 왜케 많던지..

그래서 음료는 어떻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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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이 가게의 시그니쳐 색상인 핑크&그린 이 잘 섞여진 matcha paradise입니다!
지이인 한 녹차맛에 딸기음료가 섞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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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자체가 너무 예뻐요!
사실 맛은 그렇게 기억에 남지 않았어요.
이거 하나 먹어봐서 모든 메뉴에 대한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업된 기분으로 있던 기억은 남았어요.
맛빼고 다 기억남..!
맛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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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에 너무 예뻤던 모델같은 흑언니를 만나
사진을 찍어주고 보내주기까지 하고싶었지만 사실 그건 할 수 없었고 (짧은 영어 죄송합니다)
그냥 꺄르르 웃었지요.

멀리서부터 가게 사진을 찍으면서 오는 뉴요커들이 많아서
'아 얘네도 유행하는 카페는 다 가보는구나! 우리랑 다를 바 없네!' 하며 괜히 동질감도 느꼈습니다.ㅋ-ㅋ
전세계 어디나 '나 이런곳 다녀왔다' 사진은 모두가 찍으려 한다는 것을 느끼고..
트렌드를 쫓는 것도 부지런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거라며 대화했네요.

테이스팀이 일정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식주 중 하나를 다루기 때문에 많은 스티미언들이 테이스팀을 통해서 먹거리를 올리는 빈도가 더 잦아지고 있어요.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혹여 너무 퀄리티 낮은 글을 생산하지 않게되는 게 두려워서 일부러 더 테이스팀에 올릴 사진은 더 잘 찍은 걸로, 더 많은 정보로 올려야 한다는 혼자만의 압박이 생기네요.
그래서 저는 올릴 정보가 적다면 단순히 테이스팀하나가 아닌, 다른 콘텐츠와의 짬뽕을 하려고 합니다.
예전의 서우스팀로드처럼요!
어쨌든 오늘도 테이스팀과 짬뽕해서 쓴 저의 여행기를 잘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 미국 여행기 최근 편은 밑에 쫘르르르

ps. 한국의 예쁜 신상 카페들도 같이 찾아가 보아요 XD


지난 미국 여행기 몇편 쫘르르



맛집정보

Cha Cha M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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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Broadway, New York, NY 10001 미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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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너무 좋아하는 1인~ 녹차아스크림 먹고싶네요 ㅎㅎ

오 녹차를 좋아하시는군요!!!!!!! 주말엔 여친님과(?) 녹차 아이스크림 드시러가세요. 녹차+초코는 환상..

뉴욕에 대해 좀더 흥미가 생길거 같아요. 좋은글 하나 찾아갑니다~.

저에게 뉴욕이 최고의 여행도시는 아니었지만 넓은 만큼 맛집도 많아요 :)

ㅎㅎㅎㅎ우와 부럽습니다 다음에 꼭가보도록 하겠습니당

어. 저기 뉴욕? 쌍화차 드셔보셨어요?

아 안타깝게도 쌍화차는...
식사는 돈가스 후식으로 녹차마셨습니다 습하

그렇죠? 쌍화차는 팔지 않는군요....

집에서 탈수는 있,,
근데 가장 그리운건 믹스커피였어요.. 맥심...

오..뭔가 뉴욕에서 쌍화차에 노른자 동동 띄워서 마시고 있는 피기님의 모습이 굉장히 잘 어울려보여요 ㅋㅋㅋㅋ

외국에서 지낼 때, 나보러 온 부모님보다 함께 온 김태희와 김연아가 더 반가웠습니다. 흐뭇~

그리고 햇반과 라면까지~! 집에서는 별로 눈에 안들어오던 라면이 외국만 나가면 왜일케맛잇죠..?

라면은 주위 외국인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ㅎㅎ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카페+.+ 설명만 들어도 두근두근 사진으로 보니 정말 가보고싶네요^^
여행갔다와서 이렇게 여행기를 쓰는 것이 얼마나 사진정리를 잘해놔야하는지~ 부지런해야하는지~ 알기에 더 좋은글 같습니당!!

여행다녀와서 사진정리하는게 생각보다 일이더라구요. 쓸데없는 사진이 넘 많아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여행기 올리면서 덕분에 정리까지 같이하고 있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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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iggypet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

음료 색깔도 너무 예쁘고 꽂혀있는 우산도 너무 귀엽네요 ㅎㅎ

꽂혀있는 우산이 뭐지..? 했는데 아 음료에 꽂혀있는 대나무 우산을 말하시는 거군요! ㅋㅋㅋㅋ 저런 아기자기한 포인트가 많아서 좋은 카페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딸기에 녹차가 섞여있다니..!!
완전 맛있을듯!!! +_+ 비쥬얼도 진짜 파라다이스 같앜ㅋ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넘이뿌댜

넘 이름을 잘지은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댓글에서고 느껴지는 지닌캉님의 발랄함😆😆😆

눈요기만으로도 행복합니다.ㅎㅎㅎ

크크 사진발 잘 받는 카페네요!

ㅋㅋㅋㅋ 피부색이 정말 현지인이랑 비슷하시네요 음료비쥬얼이 스팀라떼 이상인거같네요 크

스팀라떼가 파랑파랑하다면 여기는 초록초록하달까.. 그래도 저때는 최고많이 탄 때는 아닙니다 ㅋㅋㅋㅋ

뉴요커~~ 멋있습니다 ㅎㅎ
왜 외국분들은 여유가 넘쳐나는걸까요..
정말 ㅠㅠ 부럽습니다

크크 저도 뉴요커들을 보면서 아무거나입고 대충 다녀도 멋있어 보였어요. ㅋㅋㅋ 왠지 모르는 아우라...

우월한 기럭지... 우월한 머리크기...?

우리나라사람과 사뭇 다른 등신..????

이거 뭐 그냥 저를 타겟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닙니다 저 자신을 생각하며 말한거에요 ;ㅅ;

아닌거 가튼데요 저 보고 하는 말 같은 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