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ity Transition Test(Inertia)

in #ted7 years ago

차를 파는 시점에서부터 아이러니하게 개인적으로 차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오히려 카쉐어링의 서비스의 최대한 가능한 점을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나의 귀차니즘을 극복해야하는 점이 필요했다. 현재 진행하는 카쉐어링 서비스 중 쏘카의 서비스의 최대한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쏘카플러스라는 쏘카존 신청을 포함하였다.

차를 필요한 시점이어서 BEP에 대한 것보다 사용자(가족)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쏘카 서비스를 한달이 안되는 시점에서 9회정도 부름 또는 쏘카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하였다. 부름을 이용한 서비스는 약간의 계획이 필요한 점, 그리고 사용전후에 대한 차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점을 빼고는 다양한 차를 활용할 수 있는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출장 시 개인차 사용으로 인한 아날로그적인 네이버 유류비 계산, 보이지 않는 감가, 보험료 등 불필요한 계산이 없어진점 또한 추천하고 싶다.

카쉐어링의 서비스의 단가를 낮추기위한 주차장 관련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자 쏘카플러스를 신청했다. 이에 대한 신청에 따른 선정 및 서류작업은 많은 귀차니즘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진행하였다. 하지만 2일 안되는 시점에서 아파트내 이슈사항이 발생하여 중단하는 결과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점은 기존 소유의 개념에 따른 사람들의 이해도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리소스를 투입해야할 것 같아서 쏘카에 사용 중단을 요청하였다.

쏘카 플러스를 사용하여 단가는 월3회에서 월8회 이상 사용이 가능한 정도로 개선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아파트 내 차량의 분포와 여러가지를 분석한 결과를 보았을 때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한 경우 아파트내 주차난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지금 세대가 아니어도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되었을 경우 이러한 부분에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현재 삶에 대한 관성을 관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율주행으로 넘어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관성은 넘어야할 보이지 않는 장벽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쉐어링은 직장인의 출장에서부터 활용이 되어지리라 예상된다.

어느정도 테스트를 마무리한 이시점 앞으로의 시장을 지켜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