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오늘도 토큰화된 유가증권에 관한 사설을 읽어봤습니다. 이게...오히려 새로운 흐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최근 제가 가장 많이 읽는 분야입니다. 토큰화된 자산과 토큰화된 유가증권에 관한 것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아직 암호화폐의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이 올라가느냐 내려가는냐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만, 사실, 다음 붐은 암호화폐의 가격 자체가 아니고, 새롭게 등장하는 자산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그쪽 방향으로 바람이 불지 않나...싶습니다. 물론, 암호화폐가 죽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암호화폐 위에 세워질 또 다른 자산군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설을 읽어봤습니다. Op-ed: Tokenized Securities Provide Liquidity이 출처이구요. 사설은 사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요. 그냥...저자의 머릿속에서 빙빙 도는 글을 모아다가 표현한 것들이죠. 그런데, 이 저자들의 머리속에 어떤 아이디어가 빙빙 돌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다음 파도가 무엇일지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읽고 요약해봤습니다.


"2017년은 여러모로 특별한 한해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배 또는 그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죠. 하지만, 2018년이 되자 몇몇 사람들은 2017년과 같은 해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잠정적으로 큰 흐름이 다시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암호화폐자체가 아닌 토큰화된 유가증권이 그 길을 이끌 수 있습니다...."

라는 서론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이 맞지 않을까...하는 감이 살짝 오더군요.

더 읽어봅시다...읽어봅시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2018년의 암호화폐공간은 정말 어려운 해입니다. 전체시장은 75%이상 하락했고, 규제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시장이 다시 올라오려고 해도 이를 막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암호화폐는 이제 규제당국으로 가는 다리를 건넌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토큰화된 유가증권은 시장에 보다 명확성과 안정성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이고, 투자자들은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시장에 더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암호화폐투자자들은 멸시를 하면서 암호화폐시장을 떠났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암호화폐 자체는 그 어떠한 것으로보 보조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암호화폐시장은 완전히 투기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알트코인 하나를 살 때, 그 사람은 해당 회사가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확신감을 갖지 않고 사게 됩니다.

리플은 사실상 이러한 면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XRP의 시장가격의 움직임은 리플이라는 회사의 성공여부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이 암호화폐의 현재 가장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현재 알트코인의 대부분은 유틸리티코인입니다. 그 코인을 발행하는 회사의 프로젝트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죠. 그 가격은 해당 프로젝트가 실행되었을 때 사람들의 요구가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예측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가격은 말대로 예측일 뿐이고, 실제 사용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암호화 공간에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은 과대광고의 시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이 갑자기 오르고 갑자기 떨어지죠. 후에는 그 존재조차 잊혀질 수도 있고, 가치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고, 이름좀 날렸다 하던 그 때로 절대 돌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해결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흐름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토큰화된 유가증권은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줄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해줍니다. 유가증권이라는 것 자체가 규제에 따라 등장한 것들이죠. 주식, 채권, 부동산 등등...기본이 되는 자산 또는 회사에 근거하여 등장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주식이요...

만약 투자자들이 한 회사의 주식을 들고 있다면, 그 사람은 해당 회사의 일부를 쥐고 있는 것이고, 해당회사의 실적에 따라 이윤을 얻을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전통적인 시스템 내에서의 주식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주식은 그 기반이 전혀 없는 암호화폐보다 더 나은 가치를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토큰화된 위와 같은 자산들이 필요하다는 것인가요? 그 이유는 때때로 현금화하기 어려운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현금화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이라고 꼭 1주를 반드시 사야할 필요도 없이 0.1주, 0.5주, 등 주식의 일부만 소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토큰화는 또한 개인대 개인의 거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거래를 관장할 중앙기관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거래소가 필요한 것도 아니죠. Vinny Lingham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Civic이라는 암호화폐의 CEO이죠. 이 사람은 다음과 같은 예측을 하였습니다.

"유가증권 토큰시장은 앞으로 36개월 내에 기타 암호화폐의 마켓캡을 넘어설 것이다"

유가증권을 토큰화하는 것은 전통적인 금융산업의 장점과 블럭체인의 장점을 합한 것입니다. 전통적인 금융시장은 일면 과거에 그대로 머물러있죠. 따라서 토큰화는 그 시장의 장벽과 한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 새로운 잠재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Morgan Creek Digital의 창립자이자 파트너인 Anthony Pompliano는 "현재 모든 유가증권은 유가증권 토큰이라는 것으로 디지털화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블럭체인과 암호화폐시장은 오직 9년밖에 안되었습니다. 4천억달러 시장이었다가 줄어들었죠...(언제를 중심으로 한것인지는 ...쩝...하여간...)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은 3년안에 수조원대의 시장이 될 것입니다"라고도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토큰화된 유가증권시장도 역시 초창기에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사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죠.

Desico라는 회사는 현재 유럽연합의 법에 따라 토큰화된 유가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하기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주목해야할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투자자들이 (즉, 암호화폐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던 투자자들) 토큰화된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7년과 같이 암호화폐시장에서 보았던 큰 움직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Desico의 공동설립자인 Audrius Griškevičius라는 사람이 설명하기를

"현재, 회사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그 지분을 기관투자자들에게 팔 때,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IPO가 열릴 경우에만 그 지분을 살 수가 있다. Desico는 그 기회를 기관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일반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므로 그들은 초창기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언제 그리고 얼마나 빨리 토큰화라는 혁신이 이루어질지 그리고 주류시장을 점령하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암호화 공간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볼 때, 그 혁신은 조만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요약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전부 의역을 해버렸네요.

그렇습니다... 현재 암호화폐의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유가증권의 토큰화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암호화폐가 모두 사라진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90%이상만 사라질 뿐이죠. 실제 이용되지 않는, 아직까지도 그 발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암호화폐는 말대로 사라질 것이지만, 그렇다고 기술발전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또 다른 방향으로 나갈 것이고, .....

지금 수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문제...즉... 뒷바침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보다, 유가증권이 뒷바침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분위기에서 새로운 방향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암호화폐의 1세대, 2세대, 3세대...그리고 심지어 4세대를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그건, 그럴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이지 실제 그렇게 이용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IOTA를 예를 들어보면, 사물인터넷을 이야기 하고 있긴 하나, 실제 사물인터넷이 우리 생활에서 이용되는지, 그리고 IOTA가 그 사물인터넷을 위해서 정말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세대...라는 이름만 붙히는 것을 떠나서, 실제 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이 등장해야하고, 그것은 그 나름대로 개발/발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그러기에는 토큰화된 유가증권이 (어쩌면 2세대 기술일지는 몰라도) 현재 등장하는 새로운 시장일 수 있습니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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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가 투자한 코인을 좀 더 살펴봐야 겠어요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유가증권...토큰화되서 블록체인기술들어가면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일거 같긴하네요//잘읽었습니다

계속 진화하니까요. 이들이 말하는 비전이 정말 이루어지는 시대가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가 되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론도리아님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론도리아...는 누굴까요...? ㅎㅎ

토큰화된 유가증권 잘 보고 갑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제나 좋은정보 잘보고있습니다. 앞을 보는 뷰가 있으신듯^^

감사합니다. 그냥...잘 뉴스를 잘 읽는 것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