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5i E46 Stationwagon 2002
엔진
- 저속부터 고속까지 NA 엔진에서 드문 끈끈한 토크감.
- 6기통 직렬 엔진의 호쾌한 BMW 사운드.
- rpm을 올릴 수록 기분 좋아지는 엔진 필링.
- 연비는 좋은편은 아니지만 Lexus IS300보다는 월등히 뛰어나다.
- 3.0 리터 엔진이 역시 아쉽기는 하다.
트랜스미션&클러치
- BMW의 월등한 점은 엔진이 아니라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었다. 감히 세계최고.
- 매뉴얼 모드의 즉각적인 응답성은 새로운 차원의 달리는 즐거움.
- 기어 스틱의 위치나 형상, 고급스러움도 압권.
바디&서스펜션
- 서스펜션은 패밀리카치고는 꽤나 딱딱한 설정.
- 코너링의 품질은 어설픈 스포츠카를 능가한다. 포르셰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 바디는 2.5 리터 엔진을 받쳐주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설정. 3.0 이 여전히 궁금함.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어느 문화권에서도 먹어주는 외관과 내장.
- 승차자세는 나쁘지 않다. 팔이 좀 더 길다면 딱 알맞게 느껴질지도.
- 실내는 좁다. 현대 아반떼 플러스 알파 수준.
- 트렁크는 스테이션웨건 치고는 상당히 좁은 수준. 세단은 경악할만큼 작다.
- 잡음은 없지만 실내 유입 소음이 큰 편. Lexus보다 한수 아래.
- 슈니처 등 극히 드문 튜너를 제외하면 튜닝하는 재미는 없는 차.
- 옵션 일체 포함 3만불이 살짝 넘는건 아무래도 비싸다. (물론 한국에선 거의 두배)
총평
- 즐거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세계최고로 유쾌한 패밀리 세단.
- 중고가격도 높아 감가상각비에서 경제적.
- 전체적으로 풍겨나오는 품질감은 Mercedes-Benz를 훨씬 능가한다.
- 한국에서는 나가요/마담 공식 차량이 되어버린 아쉬운 느낌.
- 모든 가족이 1대로 만족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이 차를 선택.
시승협찬 : BMW of Studio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