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사실상 끝난 것 같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281761

북한이 핵을 당연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긴 했는데 협상 초창기부터 이렇게 강하게 나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한 1년 정도는 적당히 맞춰주면서 핵시찰 왔을 때에나 튕길 줄 알았는데 쉽지 않을 듯.

뭔가 북한에서 큰 진전이 없으면 유엔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니 경협이고 지원이고 거의 불가능해서 아주 단기적으로 이슈 나오는 쪽만 골라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3496110&date=20180723&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4

옛날에도 글을 쓴 거 같은데 북한-중국은 서로를 성가시게 생각하지만 어쨌든 운명공동체와 다름 없어서 서로를 빨아먹고 사는 국가이다.

그래서 중국을 통하지 않고서는 북한을 지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 미-중 무역전쟁 이슈와 북한 비핵화 및 개방(북한의 친중노선 탈피) 2가지 이슈를 미국이 중국과 상대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얻는 것은 불가능하고 북한 개방보다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유권자들에게는 더 표를 얻을 거 같아서 비핵화는 포기하고(협상을 하기는 하겠지만) 무역전쟁에 전념할 듯하다. 북한 공격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가능성 제로이고.

결론은 유엔제재가 해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대북주는 짧은 이슈에만 잠깐잠깐 오르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