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수의 위험과 저점매수의 위엄
안녕하세요 콩콩입니다.
오늘도 간략하게 몇줄 적어보려 합니다. 제 주변도 그렇고
코인판에 뛰어드신지 얼마 안된 분들이 주로 하시는실수와
그 방안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냥들어서는 욕심
부리지 말고 적절한 가격에 사서 적절한 가격에 팔라는 격언
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보다 큰 의미가
들어있다는 것을 늘 느끼게 됩니다.
■어깨에서 사는 것
입문자들이 무릎에서 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대부분은
상승이 확인되거나 아니면 급등하고 있는 종목에 매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흔히 말해 달리는 말에 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죠. 이를 추격 매수라 합니다. 그림을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은 급등세가 마무리 되어갈 때 쯤, 즉 '상투'에 올라
타려 합니다. 시세는 계속 올라갈 것만 같고 지금 안 들어가면
미래의 나의 수익이 감소하는 것만 같은 조바심이 납니다.
그래서 올라탑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급등세가 마무리
되어갈 때 쯤이고 급등은 이익실현 세력들로 인해 급락으로
이어집니다. 시세에서 긴 윗 그림자가 그려지는 부분이죠.
이러한 분들은 대부분 단기 이익실현을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손익이 더 나빠지기 전에 손절을 하게 됩니다. 위에 그림에서
보면 추격매수-손절이라는 악 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아무 전략없이 장에 들어오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 호황장일땐 그 급락세 마저 바로 반등을 받아 어떻게 해서든
수익이 나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추격매수
전략으로 매매를 이어가게 되고 결국 하락장에서 까지 이 매매법
을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선 급등세보다 급락세가
더 크기때문에 이러한 매매법으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
하지만 그렇다 해도 추격매수 해 이익만 나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맞습니다. 타이밍 잘맞춰서
잘들어가서 잘 빠져 나온다면 더 없이 좋겠죠. 하지만 급등/
급락세에선 매수/매도 주문 잘 안걸립니다. 그래서 주로 시장
가로 긁어서 매매하는데 그렇게 하면 생각보다 수익률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미 급등을 한 시세는 '눈에 보이는
것 만큼' 수익이 좋지 않습니다. 차트의 눈속임인데 이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림 보면서 설명 하겠습니다.
A와 B 두가지의 수익구간이 있습니다.( 빨간색 사각형 하단 매수/
상단 매도 ) 한눈에 봐도 B의 수익구간이 더좋아보이죠? A의 수익률
은 240%, B의 수익률은 140%입니다. 오히려 A의 수익률이 더 좋은
것입니다. 뭔 소리인가 하실겁니다. 이게 그렇게 말하는 저점매수의
힘입니다.
■무릎에서 사는 것
무릎에서 사는 것 그 것이 바로 저점 매수입니다. 앞 서 말한 두 수익
구간의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초등학교 '수학익힘책'에 나올법한 내용입니다. ㅎㅎ;
차트를 0에서부터 올라오는 바(Bar)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A구간은 초록색 바대비 빨간색 바의 길이를 수익률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B구간은 파란색 바 대비 노란색길이가 수익률 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 차트가 높이 올라갈 수록 수익률은 떨어지는 반면
사람들의 눈을 끌기는 쉬워지죠. 이 글만 봐도 추격매수해서 손해
보는 분은 없을텐데 말이죠.. 그렇다면 답은 뭘까요? 네 맞습니다.
지겹도록 말하던 '가치투자'입니다. 가치대비 저평가 코인을 저점에
매수해 상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것이 진짜 존버'입니다. 물렸다고
버티는게 존버가 아닙니다. 이렇게 투기와 투자가 갈리기도 하겠죠?
가치대비 저평가 코인을 고르는법, 저점을 노리는 법등은 추후에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며 오늘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상 콩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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