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생의 미국여행기⑥] 바하마 낫소 관광기
오늘은 낫소 관광기를 쓰겠습니다. 배에서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는 낫소... 배는 주로 밤에 속력을 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속력을 내면 창가 객실은 조금 흔들리거든요. 배멀미에 아주 예민하신 분이라면 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요..
원래 크루즈 출발전에 기상을 체크해보니 scatter t-storm이 예보돼 있어서 (국지적 소나기 정도로 번역?) 걱정했는데 쨍쨍하다가 결국 낫소에 오는 날 비가 오더군요. 약간 우중충한 날씨와 가는 비속에 낫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비가 그치길 기다리느라 일부러 점심을 먹고 오후에 나갔습니다.
크루즈가 정박한 항구의 모습...저희 배 뿐만 아니라 다른 크루즈들도 함께 정박해 있습니다.
옆 크루즈는 저희 배보다 훨씬 크더군요. ^^
건물들이 이렇게 다 원색들입니다. 바하마 다운 색깔..
바하마에 들어가기 위해서 항구 출입국 사무소를 지나가는데 특별히 검사하는 건 없습니다. 건물안에서 부터 기념품 가게가 즐비.. 배에서는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무선 인터넷이 여기서는 잡혀서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들고나와 메일을 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바하마 거리의 모습...비가 와서 도로는 축 젖었네요..^^
이른바 명품 샾이 즐비합니다. 바하마에는 택스가 없어서 물건 값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목제 기념품이나 실을 꼬아 만든 아기자기한 장신구들이 주로 기념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신구들과 기념품들입니다...
커피가 먹고 싶어서 바하마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진짜 택스가 없지요?
시내 초입에 있는 하드록 카페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돈나가 입었던 옷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저도 기념사진 한 컷!
수상 레저를 즐긴 사람들은 미리 배안에서 예약해서 갔지만 저희들은 시내 관광으로만 만족...웬지 위험해 보여서...
배 간판에서 본 바하마 항구 근처의 전경입니다.
재미 있는 개구리가 그려져 있는 바...사람 팔 정도되는 긴 잔에 음료수를 담아 팔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장신구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몇 개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음은 선상 파티에 대해서 쓰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