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남프랑스 여행 :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색을 지닌 나이스 니스!
프랑스 남부의 여행지 니스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만큼
프로방스 중에서도 바다가 아름답기로 손 꼽히는 휴양지이다.
햇빛이 쨍한 날이면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색(?)’이 해안가득 펼쳐지고,
그 바다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다.
< 가장 아름다운 색을 지닌 니스의 바다 >
니스 구시가지의 농산물, 꽃시장 등에서는 활기를 볼 수 있으며,
황혼이 질무렵 바닷가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공연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니스에는 가볼만한 문화공간도 많은데,
니스 현대미술관, 그리고. 샤갈 미술관, 마티스 미술관 등이 있다.
< 여행을 준비하는 자료들..>
하지만 샤갈 미술관은 마침 우리가 갔을때,
내부 공사중이었다는 슬픈사실을 문앞에 가서야 알았다.….(。•́︿•̀。);;;
그래서 샤갈 미술관은 겉에서 밖에 보지 못했지만, 마티스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마티스의 그림(나무) 프린트본을 사왔고, 그것을 우리집 거실에 걸어두었다. 긴 여행기간 동안 그 그림을 둘둘 말아서. 구겨지지 않도록 다녔던 것은 거의 미션과도 가까웠지만, 돌아보니 그것도 정말 큰 재미였구나 싶다 ㅎㅎ
그리고 결국 미션은 성공했으니까!!
< 흥겨운 거리 공연, 뛰쳐나가 춤을 추는 여행자의 모습 >
< 인상적인 니스의 건축물, 좁고 높은 모양 >
< street scene >
< flower market>
< houses of nice >
< 니스의 바다 >
< 우연히 찍힌 내 사진 >
✿ key point~!! Promenade des Anglais ✿
니스를 이야기할때, ‘영국인의 산책로’ 라고 불리우는
프롬나드 데 장글레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 해안도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니스는 19C 영국 귀족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왔다가,
영국인들에 의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31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해안가를 따라 종려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3.5km에 달하는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거리는
화려하고 고급진 호텔, 레스토랑, 커피가 맛있는 카페와 bar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거리는 아침의 조깅으로 시작해, 산책, 운동 등
해질무렵 하루를 정리하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어
니스 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니스를 떠나기 전날 밤,
해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뮤지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나에겐 더없이 나이스 했던 도시, 니스~ 훠우!
< 해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어느 한 연주가의 모습 >
[ Map pin ]
저도 니스에 갔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포스팅이네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오오 반갑네요~! 니스 여행동지 ^^ 힘찬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