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우연히 들어간 이자카야가 맛집이었네요(후쿠오카 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연말이 되니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여행만 가고 싶어지는 하루하루네요- 여행은 못 가고 트립스팀을 남기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후쿠오카 여행 첫 날 너무 쉽게 지친 나머지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고 호텔로 복귀하여 조금 쉰 후에 호텔 근처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구글맵에서 보니 이곳의 이름은 이렇다고 하네요.
“竹乃屋 川端店 中洲 居酒屋”
이 곳의 분위기는 상당히 아늑했습니다. 안그래도 피곤한 저희는 여기서 잠이 들 뻔 Zzz...
메뉴는 한국어 메뉴판을 주는데, 주문은 이렇게 단말기에서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주문 단말기가 온통 일본어...그림으로 비교해가며 어렵사리 주문에 성공했습니다.
첫 번째 메뉴는 이것저것 꼬치를 선택했어요.
나쁘지 않은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고등어 구이 꼬치였는데, 흔히 상상할 수 있는 고등어 구이 맛이었습니다. 껍질이 바삭바삭해서 밥이랑 같이 먹고 싶더라구요.
세 번째 메뉴는 전갱이회. 근데 제가 실수로 머리를 건드렸는데 갑자기 파르르~ 하는 바람에 엄청 놀랐습니다. 너무 작은 생선인데 미안한 마음이...
그런데 맛이 있어서 더...미안...ㅠㅠ
다 먹고 나니 남은 전갱이뼈를 튀겨줍니다. 서비스는 아니고 비용이 있어요. 근데 이거는 별로 먹을 것도 없고 괜히 시켰다 했네요.
다 먹고 나오다보니 입구에는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약간 가격이 저렴한 것 같은데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을 때는 이 방법도 괜찮은 듯 싶네요.
이렇게 먹고 3만 얼마 정도 나왔으니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술값이 반이니까요. 우연찮게 찾아들어간 집에서 맛 분위기 모두 챙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저도 요즘 여행가고 싶어 들썩 들썩합니다. 어디든 훅 다녀오고 싶은데 일본 포스트가 눈에 많이 띄어서 그런지 일본도 가보고 싶네요. xD
조만간 일본 한 번 들르시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행복하세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왜 여행만 가고싶은 걸까요? 집나가면 고생이예요! 정신차리세욧! ㅋㅋㅋㅋㅋ
얼마나 편안했으면 잠 들뻔? 한숨 자고오지 그러셨어요? ㅎㅎ
고생이어도 여행 많이 하고 싶어요 독거님
새해에는 로또 1등 꼭 당첨되어 주세요^^
여행다녀오신지 얼마 안되서 이러시기 없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제가 여행 욕심이 넘치네요
또 가고 또 가고 그러고도 또 가고 싶어요~!
Congratulations @agee00!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
사진에 빠져들것 같아요
입을 벌리게 되는 비쥬얼 ㅠ ㅋㅋ
복 많이 받으시고 2019는 무조건 건강하세요 ^-^
건강이 최고입니다 ♡
반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가족분들과도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