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칠 수 없으면, 동료가 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트윗이 가져온 변화
최근 가상통화의 흐름의 모멘텀은 비트코인(BTC)과 페이스북(Facebook)의 가상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지난 7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평의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현역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언급했다는 사실 그 자체다. 이번 트윗은 돈과 정책을 둘러싼 공식 대화에서 점차 확실히 늘고 있는 가상화폐가 갖는 존재감을 상징하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서, 62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안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통화에 관한 견해가 부정이냐? 긍정이냐?를 떠나서 어떤 뉴스 네트워크 보다 큰 정보 전 달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중의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 시켜주는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어떤 정부직원의 다른 발언보다 이번 토픽 사태를 촉발시키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명되면서 이제는 “글로벌한 머니(Money) 시스템의 형태를 둘러싼 장대한 싸움의 서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정부 입장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제는 모든 가상화폐에 뚜껑을 닫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BTC)도, 리브라(Libra)도 대부분의 가상통화는 오픈 소스의 소프트웨어에 근거하고 있다. 정부는 그런 소프트웨어를 금지할 수 있는가? 엄밀하게는 ‘Yes’이지만 그런 노력을 어떻게 글로벌하게 연계시킬 것인가?이다.
현재 각국의 많은 중앙은행은 "부딪칠 수 없으면, 동료가 되자"라는 전략으로 앞다퉈 블록체인 도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필수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각국 기축 통화 권력과의 경계선의 규정이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는 7월 9일 중국이 디지털 자산을 도입하는 계획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가상화폐 관련 전면적인 금지정책을 펴온 중국 중앙은행 관련 이 보도는 놀라울 수밖에 없다.
한편 지난 6월 리브라(Libra) 발표와 때를 같이 하여 영국 중 은행에 해당하는 잉글랜드 은행의 Mark Carney 총재도 “잉글랜드 은행이 테크놀로지 기업에 자금을 제공한다”고 밝혀서 충격을 주었다. 영국의 EU 이탈이 은행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영국 정부의 핀테크 개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사태는 매우 혼란스러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민간기업의 통화, 분산형 가상화폐, 정부 주도의 디지털 통화가 모두 머니(Money) 세계의 우위를 다투고 있다. 리브라(Libra) 덕분이라고 하는 것보다도 그 전에 비트코인(BTC) 덕분에 통화의 이노베이션을 둘러싼 내러티브 경제는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027&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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