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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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공부 제35장/cjsdns

執大象(집대상) : 큰 형상을 잡으면
天下往(천하왕) : 천하가 모여든다.

往而不害(왕이불해) : 모여들어도 해로움을 당하지 않으니
安平太(안평태) : 안온하고 평화롭고 태평스럽다.

樂與餌(락여이) : 음악이나 맛난 음식으로
過客止(과객지) :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잠깐 머물게 할 수 있다.

道之出口(도지출구) : 도에 대한 말은
淡乎其無味(담호기무미) : 담박하여 아무 맛이 없다

視之不足見(시지불족견) : 도는 보아도 보이지 않고
聽之不足聞(청지불족문) :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用之不足旣(용지불족기) : 써도 다함이 없다

큰 뜻을 세우면 천하가 모여들고, 모여들어도
해롭지 않으니, 편안하고 평화롭다.
이 말은 큰 뜻을 품은 사람이 있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 역시
목적하고 바라보는 곳이 같으니 이견이 있을 리 없다는 말로 들린다.

귀와 혀를 즐겁게 하는 음악과 음식은 지나가는 손님을 붙잡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그러나 도는 담담하여 맛이 없고,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는 도이지만 써도 써도 다함이 없이
자연의 순리의 따라 오래간다는 세상의 이로움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배워진다.
도는 존재 하지 않는 듯 하나 존재하고 역사하지 않는 듯하나 늘 역사하기에
도의 본분을 지키는 삶이 축복이란 생각이다.

그러나 쉽지 않다.
나 역시도 탐욕이 없다 할 수 없기 애 늘 조심은 한다면 그래도 이런 문구를 읽고 하루를 시작하니
감사할 뿐이다.
함께 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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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