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75장
도덕경 공부 제75장/cjsdns
民之饑(민지기) :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以其上食稅之多(이기상식세지다) : 위에서 세금을 너무 많이 걷기 때문이다
是以饑(시이기) : 그 때문에 굶주리는 것이다
民之難治(민지난치) :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以其上之有爲(이기상지유위) : 윗사람이 뭔가를 도모하기 때문이다
是以難治(시이난치) : 그 때문에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다
民之輕死(민지경사) : 백성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以其上求生之厚(이기상구생지후) : 윗사람이 지나치게 삶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是以輕死(시이경사) : 그 때문에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夫唯無以生爲者(부유무이생위자) : 삶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은
是賢於貴生(시현어귀생) : 삶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
😄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為
是以難治
民之輕死
以其求生之厚
是以輕死
夫惟無以生為者
是賢於貴生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위에서 너무 많은 세금을 가로채기 때문이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위에서 억지로 뭔가 하려들기 때문이다.
백성이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위에서 자신들의 삶만 두텁게 여기기 때문이다.
무릇 삶을 억지로 꾸려나가지 않으려는 자가
삶을 귀히 여기는 자보다 현명하다.
😗
통치자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다고 하는 말이 여기서도 나온다.
오죽하면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나라에서 탐관오리 같은 사람들이 세금을 이유로
너무 많이 뜯어가고 받아먹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백성이 굶주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또한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윗사람이 뭔가를 한다는
다시 말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민이 싫어하는 이유가 그런 것 들이다.
윗사람이 지나치게 생에 집착하니 너무나 꼴 같지 않아 보이는 일이 되고
그로 인하여 백성이 오히려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는데
이해가 되는 말이다.
지금 그걸 아주 잘 보여주는 위인이 있다.
지저분한 생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생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
우린 그런 사람도 누구인지 알고 있다.
명예를 지키는 죽음은 죽어도 죽은 게 아닌 것이다.
오늘 공부는 두 사람을 아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그림을 보게 했다.
감사합니다.
도덕경 공부 도우미출처:네이버 블로그노자 <도덕경> 원문해석https://m.blog.naver.com/chamnet21/221742719382
위키문헌,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B%8F%84%EB%8D%95%EA%B2%BD
2025/01/05
천운
@tipu curate 8
I th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