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과 조언

in #zzan5 days ago

유혹엔 넘어가야 인간미가 있어 보인다.
조언엔 귀 기울여야 현명한 인간이 된다.
이 두 가지에 잘 적응하면 삶이 역동적이 될 수도 있고
실패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수 있으리라.

삶에 있어 유혹은 자동차로 치면 속도를 올려주는 엑셀레이터라고 보면 되지 싶다.
또한 조언은 자동차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세울 수 있는 브레이크와 핸들 장치에 붙어 핸들 움직임을 도와주는 파워장치 정도로 보면 적당한 비유가 아닐까 싶다.

유혹의 손길이 뻗치고 조언의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나름 가치가 있는 삶을 살고 있거나 나름의 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된다.

유혹하는 재주는 없더라도 조언할만한 지식이나 인격이 없더라도 유혹을 받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삶이라면 나름 괜찮은 삶이지 싶다.

지금 내가 뭔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고 또 하루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봄은 유혹의 계절이다.
봄엔 유혹을 당하는 게 최고의 행복인지도 모른다.
이제 여기저기서 유혹의 손길이 뻗쳐 올 것이다.
그렇고 다 다 넘어갈 수도 없다.
더 늦기 전에 뿌리지치 말고 넘어가야 하는 유혹 올해는 어떻게 될지
용아장성이 언제부터인가 유혹하는데 아직도 한 번도 넘어가지 못했다.

2025/03/2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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