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의 고속도로 휴게소
지난주말에 벌초를 하기 위해서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내려갈때, 올라올때 모두 식사를 위해서 휴게소에 다녀왔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휴게소에서도 멀리 멀리 떨어져 앉고, 실내보다는 외부 식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내려갈때는 특별히 휴게소의 방역에 대한 것을 느끼지 못하고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었는데..
올라올때 들린 "단양팔경휴게소"를 보니, 여기는 신경을 좀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탁도 1인용 테이블이고 (원래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앉는 방향도 한방향으로만 앉게 되어 있었습니다. (앞의 흰색 의자 테이블)
그 뒤로는 2인용을 위해서 동일한 테이블에 가운데 가림막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투명해서 잘 안보일지 모르겠는데.. 주황색 의자가 있는 곳)
주문도 사람이 받는게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내려갈때 들렀던 휴게소는 사람이 주문을 받았죠.)
요새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준비를 하는 것이 정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속도로 휴게소는 각자 다른 사업자가 운영을 하다보니.. 각자 알아서 하나 봅니다.
어쨌든 식사를 위해서 휴게소에 들렀으니, 음식을 빼 놓을 수가 없네요.
보편적인 국밥을 먹을까 돈까스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돈까스를 시켰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고기는 두껍고 맛있었지만, 겉의 튀김옷은 여러번 튀겼을거 같은 느낌..
튀김옷만 아니었으면 100점짜리 휴게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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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