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준 사진

in #zzan2 months ago

가보지는 못해도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으니 좋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면 더 좋겠지만 그건 꿈이다.
생활이 그것을 허락지 않으니 사지으로 보며
생각이라도 저 안에 나 있다로 놀이를 해본다.

저 안에 나 잇다.
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 누가 있으면 좋을까?
문득 그리움이 회오리바람처럼 일어 난다.
마냥 정겹던 고향 친구들 모두 잘 있겠지
오늘은 전화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가을이 익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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