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사랑 받으십시오.사랑 받으십시오. 사랑 받지 않으면 사랑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자가 발전이 어려워서 받는 만큼만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사랑 받았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습니다.…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빛이 되어 / 정재익][빛이 되어 / 정재익] 싸늘한 찬바람 사이로 그리움이 떠다니는 그 곳에 붉은 해가 솟아 오를 때 내가 빛이 되어 그대가 잠들어 있는 공간 창문을 두드리고 환하게 웃으며 어두워진 방 안을 비추어…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남과 인연을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남과 인연을 잘 추스르고 마무리를 잘해야, 그 인생이 세세생생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일체만상은 인연 따라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누구와도 악연을 맺어서는 안됩니다. 만남 속에…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유월이 가네요 / 조현희][유월이 가네요 / 조현희] 붉어진 그리움 뒤 그대 생각 매달아 둔 빈처에 꽃이 피었네요 사랑이 토해낸 아픈 꽃 약속이 빠져나간 공허한 자리에 넉잃고 떨어지던 바람 같은 그리움 옷자락에…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입을 다무는 무게감][입을 다무는 무게감] 꼭 필요한 농담은 생활의 활력제가 되지만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지혜롭지 않은 농담으로 분위기가 깨져 버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사람들은 처음 본 사람들에게 진지함으로 먼저 다가선다.…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이름도 없는 꽃이라 해서 함부로 냉대하지 마세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꽃이라 해서 함부로 꺾지 마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우리와 하나도 다를 바 없으니까요.이름도 없는 꽃이라 해서 함부로 냉대하지 마세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꽃이라 해서 함부로 꺾지 마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우리와 하나도 다를 바 없으니까요. 구름처럼 잠시 머물러 사라지는 슬픔을 비관적으로…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행복한 사람의 세가지 선택][행복한 사람의 세가지 선택] 일상 속의 힘은 '세 가지 선택'에 달려 있다. '행동의 선택'이다. 주도적으로 행동할 것인가,아니면 반사적으로 끌려가면서 반응할 것인가 하는 행동의 방향을 선택하는…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겨울 이야기 / 한향흠][겨울 이야기 / 한향흠] 물결에 앉은 햇살 윤슬로 아롱지고 일상 탈출은 설렘으로 둥둥 떠 나목의 우듬지에 살포시 머무른다 우윳빛 하늘에서 날리던 꽃 송이 잔설 되어 나지막이 턱…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봉선화 / 조승용][봉선화 / 조승용] 봉선화 꽃물 들이면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올 것만 같아서 곱디곱게 물들였죠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봉선화 꽃물도 엷어지는데 오지 않는 그 사람 너무나 야속하네요 오지…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임태주 시인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편지][임태주 시인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편지] 아들아, 보아라.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이 천만 배 고되다. 그리 알고, 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 된다. 내 유품을…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남의 상처는 별거아니라고남의 상처는 별거아니라고 냉정히 말하면서 내 상처는 늘 별거라고 하는 우리들의 이기심 우리는 끊임없이 이해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들에게 떄로는 이미…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무엇이 되고 싶다 / 맹태영][무엇이 되고 싶다 / 맹태영]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당신의 달이 되고 싶다 당신에게 빛나는 초롱한 별이 되고싶다 당신에게 가는 한 줄기 바람이고 싶다 당신이 언제까지 머물수 있는 울창한 숲이…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어떤 고백][어떤 고백] 싫어 하고 네가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은 나도 네가 싫다 미워 하고 네가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은 나도 네가 밉다 절대로 용서 못해 하고 누군가에게 네가 말하는 순간은 나도 너를…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하늘이 참 좋다 / 조은영][하늘이 참 좋다 / 조은영] 하늘이 울고 싶은 날 구름은 하늘을 안아 주었다 구름이 웃고 싶은 날 하늘은 맑고 맑게 파랑을 만들었다 하늘이 혼자이고 싶은 날 구름은 바람 따라 흘러갔고 구름이…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겨울의 길목에서 / 조승용][겨울의 길목에서 / 조승용] 당신의 오늘 하룬 어땠었나요 하루를 끝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늦가을 노란 국화 향기 뿜으며 사무실 계단에서 웃고 있었나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창에 비친 가을 단풍의…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가을이 당신인가요 / 안광수][가을이 당신인가요 / 안광수] 멍든 가슴을 치료하러 코스모스 타고 떠나고 싶어요 산 넘어 바다 건너 사방을 둘러봐도 치료할 수 없으니 어쩜 좋은가요 오색물결 출렁이는 가을이 물들 때 텅…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사랑의 농도 / 김순이][사랑의 농도 / 김순이] 때로는 가슴속에 담아 두어야 더 빛이 나는 게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개가 모래를 품어 진주를 만들듯 가마 속에 담아 두어야 온전한 질그릇이 되는 것처럼 산란을…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개망초꽃 / 김순이][개망초꽃 / 김순이] 한낮의 땡볕을 피해 토담 밑에 웅크리고 앉아 꽃잎 셋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있었지 기적소리에 졸던 꽃들이 화르르 몸을 털고 긴 터널을 터벅거리며 걸어오는 친구의 뱃속에서…heizini (55)in #heizini • 10 months ago[아픔의 이해][아픔의 이해] 남의 아픔을 알기 위해선 남이 되어야 합니다. 남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선 남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합니다. 이해라는 것은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게 아니라 너와 내가 동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