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 1부 빌을 죽여라 !

in #aaa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2003년도에 극장에서 봤던 영화인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요.^^
여자분들은 잔인해서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잔인한 장면들이 영화보는 내내 나오거든요.

액션 미국 110분 2003 .11.21 개봉

쿠엔틴 타란티노

우마 서먼(더 브라이드, 일명 블랙 맘바)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 R

줄거리

빌을 죽여라

{"복수는 식혀서 먹어야 맛있는 음식과 같다(복수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 - 옛 클린건 속담(Old Klingon Proverb)}
어느 한적한 오후,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피로 얼룩져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그로부터 5년 후, 코마상태의 ‘더 브라이드’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어렵게 깨어난다. 그리고 피로 얼룩진 과거가 그녀의 뇌리에 스치면서 서서히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더 브라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살인조직 ‘데들리 바이퍼스’의 일원이었고, 조직의 보스인 ‘빌’을 포함한 5명의 일원이 그녀를 처참하게 무너뜨렸음이 밝혀지자, 그녀는 텍사스, LA, 멕시코,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실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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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는 2편까지 나왔으며 빌을 죽이는게 목적인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빌의 정체가 나오지 않는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더 브라이드(우먼서먼) !!

자신을 죽였던 옛 동료들을 찾아내 복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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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황당할정도로 잔인한 영화입니다. 약간의 코믹요소도 들어가 있고 일본풍을 많이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사진에 보이는 대연회장인 녹엽정에서의 사투는 정말 만화같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상이 남는 씬입니다. 사실 잔인한 부분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계속 보다 보면 묘하게 중독된다는...........

영화를 보다 보면 온통 붉은 피만 생각이 나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전하무적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영화에서 싸우는 장면은 예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싸우는 내내 분수처럼 쏟아지는 피..액션씬은 나름 쾌감을 주기에 충분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인간은 폭력성을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는지의 차이라고 하던데..정말 본능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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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로 나오는 루시루!!
이 영화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 배우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배우. 특히 애니매이션과 영화를 적절히 섞어서 만든게 대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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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과의 결투씬도 정말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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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루의 보디가드로 나오는 쿠리야마 치야키.
사이코끼가 다분한 소녀입니다. 어린 나이에 교복을 입고 광기어린 액션신을 보여주는데 짧은 출연이였지만 관객의 눈도장 찍기에 충분한 연기였습니다.

주인공이 입은 노란색 의상은 이소룡을 연상시키는데 나름 노란색 의상이 주인공과 잘 어울린답니다.
폭력적인(?)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1부가 마음에 들었다면 2부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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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있어서 여러번 봤네요. ^^

정말 특이한 장르의 영화였죠.
시리즈 모두 봤는데 왠지 리부트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인데
살짝 런닝타임좀 더 길었으면 ... 라고 생각했었어요.

금발의 외국 여성이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수련복을 입고 있으니 꽤 인상적이네요.^^

사실 잔인한 부분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계속 보다 보면 묘하게 중독된다는...........

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에는 막 찡그리면서 보다가
나중에는 모니터가 뚫어져라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ㅎㅎㅎㅎ

킬빌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ㅎㅎ 볼 기회가 없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