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좋은데~~

감당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그래도 꽃은 줄기에 붙어 견디고 있다.

이 비에 끈기있을 것들을 찾아 마서 본다.
운동도 어렵고,
거리를 오가는 일도 넉넉찮다.
간병하는 환자는 여전히 화가 나있다.
그 화 비내리듯 씻겨낼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