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광욕
우중충한 날씨를 겪고 난후
밝은 태양을 맞이 하면
마치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안기는듯
마음 푸근 해 진다.
어제 하루 날씨 때문에 두문부룰 하다가
쨍하고 햋빛이 거실을 환 하게 비췄다.
조금은 들뜬 기분이 되어
어서 밖에 나가야 되겠다 싶어
서둘러 공원에 나가 몇바퀴 돌고 나니
등에 땀이 났다.
올 겨울 날씨가 따뜻한 반면
흐리고 비오고 눈이 와서
햇빛이 그리웠다
햇빛 좋고 따듯 하고 온화 하니
벤취에 앉아 마음먹고 한참동안
일광욕도 하였다
상쾌한 기분 이보다 좋을수 있으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