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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 짚고 넘어가기

in #blockchain7 years ago (edited)

정말 감사합니다.
정성들인 비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도 보시면 좋겠네요.

언급해주신 농산물도 블록체인의 문제가 아니라 싱크를 맞추는 과정이 힘들다는것도 완전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싱크를 맞추는 것도 블록체인으로 해결될수있는 문제처럼 다뤄지는것으로 느껴지는 면이 있더군요. 다양한 접근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구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달아주신것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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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싱크를 맞추는 것도 블록체인으로 해결될수있는 문제처럼 다뤄지는것으로 느껴지는 면이 있더군요".

-> O2O 서비스를 하려면 말그대로 오프라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IoT (Internet of thing) 와 같은 분야가 각광받는 이유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죠; 조그마한 기기에도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서 온라인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블록체인과 크게 관계가 없는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니, "공공기관의 정보 보관 및 열람" 서비스를 구지 Decentralized 로 만들어야 하는가? 라고 날카롭게 의견주셨네요.

Decentralized 될때의 장점은 정부 또한 백프로 신뢰할 수 없는 주체기 때문에 공공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라고 생각되네요. 정부 비리가 터질 때, 법을 근거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 필요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 투명성에 대한 대가로, proof of work 와 같은 검증하는 수고로움을 누군가져야겠죠.
다만,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보관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모든 공공정보가 블록체인 위에 운영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현재까지 나와있는 Decentralized applications 들의 수준을 보면 centralized 된 버전과 비교 했을 때, 실제 운용 비용, 개발의 난이도 (새로운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효율, 제한된 응용성면에서 아주 수준이 낮습니다. 당장 페이스북과 스티밋의 보상 외적인 기능들만 봐도 알수 있죠. 따라서, 분명 현재 시장 가격에는 아주 큰 거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새롭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봐야죠. "어느정도"가 적당한가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