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 입상(?)에 대한 고찰!! (대 놓고 까는 글)

in #busy6 years ago (edited)

요즘 테이스팀이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하고 부터 순위권 어뷰징에 대한 고발(?) 글들이 많습니다.

테이스팀 콘테스트에 참여해서 입상하면 백만스파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보팅과 콘테스트 공지글에 쌓인 저자 보상까지 입금해 주니 당연히 구미가 당기는 상황이지요.

참고로 콘테스트 공지글은 콘테스트 참가자의 경우 무조건 자동으로 풀보팅이 되기 때문에 페이아웃 금액이 상당합니다. (커미션 9% 제외)
[관련 글] https://steemit.com/tasteem/@luckystrikes/3mxsrm


그런데 테이스팀의 점수 가점 기준 자체가 어뷰징을 야기하는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yasu님이 작성한 [부정행위의 의심에 의한Tasteem 점수 분석] 포스팀을 보다가 테이스팀 컨테스트 입상 점수표를 보니 더욱 확고한 생각이 들었는데,
[참고 글] https://busy.org/@yasu/tasteem-or-tasteem

image.png

현재 콘테스트 점수 배부 기준은 1보팅 2점, 북마크 하나 3점, 1달러 10점입니다.

취지는 고래의 셀프 보팅에 의한 상위권 독점을 막아보자는 취지였겠지만, 요즘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1주일만 기다리면 전화 번호 인증 없이도 계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몇 십개씩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따라서 위 표의 6위 7위는 손쉽게 만든 부계정으로 보팅과 북마크 부분 점수를 공략해서 순위권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1 당 10점 역시도 마음에 걸립니다.

여전히 컨텐츠의 질 보다는 팔로워가 많은 고래계정이 글 하나 올리면 나름 손쉽게(?) 수상권에 진입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래계정에서 테이스팀 보상을 노리고 의도적인 어뷰징을 계속 할리도 없겠지만,

그래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평가 시스템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솔직히 현재의 가점 방식은 논리적이지도, 공학적(?)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점 기준을 공지 하는 것 자체가 어뷰징을 유발하는 행동이라 생각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상위권에 오르는데 어느정도 수고(?)와 비용이 필요한지 실험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감 보다는 비난이 클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득의양양 해서 10스달로 1등 먹었다고...정말 문제 많다 고발해 봐야 누워서 침 뱉기겠죠.

근데 솔직히 저는 지금도 10스달만 투자하면 3위권 안에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이스팀 팀은 일하세요!!

초기에 반짝 성공에 취해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스팀잇 재단에서 임대해준 110만 스팀... 그냥 준 것 아닙니다.

이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식으로 대응한다면 결국 공짜 보팅 주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영원히 빌려 쓸 것 아니면 이젠 STEEM 사세요.

본인 스파로 보팅 잘못 하는 것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저도 제 스파 제 맘대로 씁니다.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잠시 빌려준 스팀파워를 낭비하고 있어 한마디 하는 것 입니다. 애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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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아무튼 나는 요새 테이스팀을 안함~
솔직히 2달라 주는거 외에는 매리트가 없음~
등수 매기는것도 이상하고 테이스팀 들어가서
딱히 글을 따로 보는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60 명성 넘는 고래급 스티미언들이
포스팅을 사진으로 도배하고 글은 달랑 몇줄 썼는데~
그 마저도 맞춤법 다 틀리고 문맥도 안맞고~
그냥 사람들이 테이스팀을 채굴로 이용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이래서 SMT가 더 기대가 안되는걸수도.......
예전에는 어떻게든 2달라 지원받아서~
내 밥 사먹는데 보탬이 되려고 억지로 했는데~
뭐.... 글이라는건 내가 쓰면서 즐거워야~
지속해서 해먹을 수 있는법~
솔직히 테이스팀 하면서 즐겁지는 않음~
스팀잇이 너무 먹는거 위주로 가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뭐 어쨋든 테이스팀을 다시 하게 되는 날도 오겠죠~
하지만 그때는 돈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진짜 재밌을거 같아서
하게 되길 빕니다~

테이스팀에 맞는 글을 쓰는 순간
취미가 아니고 돈벌이가 되겠죠.
단순 맛집 순위 메기기로 계속 끌고가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이네요.

"영원히 빌려 쓸 것 아니면 이젠 STEEM 사세요.
본인 스파로 보팅 잘못 하는 것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저도 제 스파 제 맘대로 씁니다.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잠시 빌려준 스팀파워를 낭비하고 있어 한마디 하는 것 입니다. 애정이 아닙니다."

손오공 답다
그래서 좋다.

왜 좀 더 철저하게 운영을 하질 못햇을까요 그리고
이벤트도 좋지만 소수에게 크게 주기보다는 작더라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도 있을텐데요

현재 버전이 완성본이라면.
결국은 유저들이 외면 하겠죠.
단순 공짜 보팅 기능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테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테이스팀에 대해 생각보다 안 좋은 점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저도 조만간 참여할 생각이 있긴하지만...

오랜만이시군요.
이오스로 완전 가셨나 했는데~ㅅㅅ

어차피 모든게 다 고래를 위해 돌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계속 문제는 생기는거니깐 차츰 좋아지길 바랄뿐이죠. 저도 10등안에 들어보고싶은데 항상 100등 밖이라 ㅠㅠ

결국 조작하기 쉽다는 한계가 분명한 아이텡이죠.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되는것 보니 확실히 개선되어야할게 많은것 같습니다~

완벽한 것은 없나 봅니다
지금 스팀잇에 대해서도 적는 중인데
후폭풍이 클까봐 올릴까 말까 고민중임다...참담한 상황이...ㅜㅜ

순위권 어뷰징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울나라 테이스팀은 어느 정도 정화가 된 것 같은데 글로벌 테이스팀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점수 가점 기준을 비공개로 하고
계산 로직을 좀 더 복잡하게 해야겠죠.

아직 테이스팀은 참여하지 않았어요.. 어뷰징 때문에 이미지 자체가 좋지 않아서 영 참여하고 싶지 않더군요... (물론 좋은 글을 쓰시는 분도 계실 테지만)

리스팀합니다. :)

영원히 빌려 쓸 것 아니면 이젠 STEEM 사세요.
멋집니다 오공님!!!

행동하는 존버!! ㅋㅋ

저도 테이스팀 참여하지도 않고, 테이스팀 보상만 노리고 글쓰는 분들 조용히 다 언팔 중입니다. 온갖 음식점은 다 나올 모양새네요. 테이스팀 도배에.

공짜 보상의 순기능도 있는데,
현재 가장 관심을 받는 서비스다 보니 운영을 좀 더 현명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