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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편부터 다시 읽고 있는데, 새록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노동의 가치하락이 의도적이 었다는 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 noctisk님 덕에 경제공부가 재미있어 지네요. 넘 감사합니다!!:-)

엄밀히 말해서는 Currency의 가치 하락과 자산 인플레이션이 함께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후편을 보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명목 GDP - 국채 차입비용 - 근본적자 > 0이 되어야 국가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명목 GDP를 늘리는 방법은 인플레이션과 실제 경제 산출량이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올리거나 경제 산출량을 올리고, 세금을 올리고, 지출을 빼면 국가 경제는 안정해지고 인플레이션을 유지해도 되는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세금을 올리고, 환급되는 국가 지출을 줄이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급여는 오르는데, 인플레이션과 세금이 그것을 초과해버리는 순간 노동 가치가 절하되는 것이라고 봐도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