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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EEP!T History: 합리적 인간에 대한 의구심, 행동경제학의 등장
실물 경제의 주체인 기업의 의도가 합리적인 소비자보다는 충동적인 소비자를 원하고, 또 그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애쓴 결과라고 봅니다.
끊임없이 이미지를 소비하게 유도하는거죠. 차는 이동수단 중에 하나인데. 제 마음에는 포르쉐911를 몰고 멋지게 다니고 싶은 욕망이 있죠. 이 욕망 누가 심었나요?
그리고 시장정보의 불균형도 심하죠. 세일행사를 해도 소비자는 싸게 파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이 가격에 팔아서 기업은 얼마의 이익 또는 손해를 보는지, 왜 싸게 파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정말 주류경제학자들이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시장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이런 정보의 불균형과 합리적 인간으로써의 역할을 방해하는 것들을 해소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제학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주류경제학자는 그냥 친기업 친자본경제학자일 뿐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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