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림: 중앙집중 네트워크, 탈중심 네트워크, 분산 네트워크
출처: Paul Baran, "On Distributed Communications: I. Introduction to Distributed Communications Networks", Rand Corporation. Prepared For United States Air Force Project. 1964년 8월.
수많은 다른 출처 중 하나: Saurabh Goyal, "Centralized vs Decentralized vs Distributed", Medium, 2015년 7월 1일
1번 ‘중앙집중 네트워크(centralized network)’에는 중심이 딱 한 개 있다.
2번 ‘탈중심 네트워크(decentralized network)’에는 유일한 중심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여러 개의 중심이 존재한다.
3번 ‘분산 네트워크(distributed network)’에는 단 한 개의 중심도 존재하지 않는다.
질문들:
스팀잇 같은 플랫폼에서 글을 쓰고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른 글에 업보트를 하여 토큰이 지급되도록 하는) 사용자 행위들은 위 네트워크 형상도에서 어느 것에 해당할까? 사용자들의 행위에 탈중심이나 분산의 의미가 있는 것인가?
각종 거래소에서 암호통화들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암호통화 ‘사용자들’의 행위는 위 네트워크 형상도에서 어느 것에 해당할까? 이 ‘사용자들’의 행위에 탈중심이나 분산의 의미가 있는 것인가?
김홍식 선생님. 스티글리츠 책도 구입했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지금 자료 모으고 계시는 블록체인 홀로체인 관련 글 모아서 공부하셔서 책을 쓰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책 써주세욤 으히힝
여러 일로 바쁘실 텐데 제 분신 하나를 곁에 두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페메나 책에 있는 메일로 질문해 주세요.
메타커런시 사람들 개념은 컴 사이언스+경제학+생태학이 짬뽕이 돼 있어서 '썼다 벗었다'할 정도로 익히기가 아주 어려울 것 같아요. 사소한 것 빼고 대충 엿보이는 중요한 개념들만 해도 엄청나 보입니다.
김홍식 선생님이셨군요. 번역하신 킨들버거 책은 예전에 읽었지요. 그분이 아닐까 추측했는데 예측이 맞았네요. 여기서 이렇게 뵙네요.
원래 번역쟁이란 것이 엑스트라 같아서 존재감이 없는 무명일 바에야 익명이 편하지요.
아래 설명을 보면, 홀로체인(Holochain)은 3번 분산 네트워크임에 분명합니다.
" Every application runs its own holochain on its own terms, with cheaper hosting overhead. Since users are hosts, as more agents use an app, more hosting power and storage becomes available. The load gets lighter!
Each agent's source chain holds the app's “DNA”—the code that runs the app. Its peer validation requirements ensure secure apps. That data cannot be counterfeited, tampered with, or lost. Each app stores its data in a validating DHT creating redundancy of public data across randomized nodes. When nodes go offline, the DHT is self-healing and rebalances the data to different nodes. And if someone alters their own app code they effectively fork themselves out of the shared DHT space into an entirely different application. " (출처: https://holochai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