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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가님의 목소리를 이번에 처음 듣는 것도 아닌데 너무 마음 조리면서 들을 거 같아요. 아마도 제 글이 소개된다는 생각에 그랬던 거 같아요. :)
부족한 글, 작가님의 달콤한 목소리로 감싸 안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근거리에 계셨다면 지금에라도 달려가 맛 있는 걸 잔뜩 사드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그나저나 갈 수록 프로방송인이 되어 가시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글 읽으실 때 작게 떨려오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아무래도 작가님 목소리 덕질이 시작 될 거 같습니다. :)

초코님, 좋은 글 써주시고 읽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눈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소리내어 읽기에 참 편한 문장들이어서 신기했어요. 라디오 방송 원고 쓰시면 정말 잘 쓰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기를, 팬의 입장에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녹음은 점점 익숙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떨림이 가시질 않네요. 발성의 미숙함을 취향(?)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주셔서 기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맛있는 걸 사주신다니 지근거리로 달려가고 싶네요 +_+

제주도에 갈 일이 생긴다면 제가 꼭 맛있는 거 사들겠습니다. :) 진짜요!! :D

배작가님 진행도, 목소리도, 사연의 울림도, 그냥 공중파 라디오 방송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믿을 것 같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운이 깊네요.

전 오쟁님께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따스한 댓글이네요...

ㅋㅋㅋㅋ 비밥님도 '글 읽어주는 남자' 버젼으로다가...어떻게 해보시면..

ㅋㅋㅋ 제가 배작가님 따라했다간, 스팀잇에 다운보팅이 있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겁니다. 주말 다갔네요. ㅠㅠ 굿나잇~

오쟁님 원래 따스하신 분 아니셨나요 :D

햇살같이 따스한 분이죠. 다정다감한 댓글을 보니 놀리고 싶어서 ㅋㅋ 오쟁님 좋은 포스팅이 아주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래 포스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https://steemit.com/kr/@thelump/4nemur

산수화 ㅋㅋㅋㅋ 와 능력치 최고시네요 오쟁님 ㅋㅋㅋㅋㅋ
카비님 덕분에 오쟁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감탄하고 갑니다.

과찬이세요 오쟁님. 늦었지만 pen클럽 공모전 수상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
좋은 글에 못한 보팅 여기다 해요 ㅎㅎ

에고 감사합니다 ㅠㅠ!! 목소리 듣고 나서인지 배작가님 댓글에 음성지원이 되네요 ㅎㅎㅎ

아아.. 제 댓글이 배작가님의 목소리로 읽히다니 +_+

뭔가 라디오에 사연이 당첨되어 읽힌 느낌이에요. 사실 단 한번도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본 적이 없거든요. 어떤 기분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런 기분이었던 거군요.
배작가님의 목소리로 제 댓글을 들어보니, 뭔가 제가 적은것 보다 더 멋지게 들리네요. (역시 목소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_<)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글을 많이 읽는 것 보다 제가 좋아하는 글 한개를 읽더라도 집중해서 읽고 글쓴이와 교감하는 쪽을 택한것일 뿐이에요. 다른 분들의 선택을 충분히 존중하고, 댓글 장인이란 말씀은.. 민망합니다 ㅎㅎ

배작가님 방송의 가장 큰 매력이 뭔지 아세요?
글을 읽고 딱 끝나버리는 끝부분이에요. 글의 여운을 남기면서 방송이 끝났다는 멘트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듯한 약간의 허탈감과 함께 적막이 찾아오는 시간. 오늘은 글이 길어서인지 거의 30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조용한 새벽시간에 들을 수 있어 방해세력(?)이 많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폰으로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는 경험은 그다지 상쾌하지 않더라고요.
업로드 소식 알려주셔 비교적 빨리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왠지 씽키님의 댓글은 맨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가 오랜시간 다시 반복해 읽으면서 대댓글을 달고 싶어집니다 ㅎㅎ 왠지 씽키님도 다른 분들의 글과 댓글을 그렇게 소중히 다루며 답글을 다실 것 같아서요 ^^ (괜히 댓글 장인이 아니라, 그런 태도가 아니라면 쓸 수 없는 정도의 깊이와 분량의 댓글을 쓰시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라디오 사연 채택 된 기분을 느껴보신 것 같다 하셨는데, 아마 실제로는 더 심장이 쿵쾅거리고 막막 신나서 자랑하게 되실거예요. 저는 최근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사연이 채택되어 읽혔는데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았다가 다시 튀어오르면서 엄청 빨리 뛰더라고요. 나의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또 그걸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듣는 다는 건 언제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방송 내용을 구성하면서 고민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가 글 낭독 부분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가였어요. 사실 오래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글에 어떠한 사족을 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은 금방 나왔거든요. 저는 낭독가이기를 자처했지 비평가이기를 자처한게 아니었으니까요 (물론 비평 같은 걸 할 깜냥도 못됩니다. :D ㅎㅎ )
가급적 글을 읽고 느낀 바를 공유하되 결론을 단정짓지 않고, 사전정보를 최대한 줄여 소개하고, 글의 해석은 보고 듣는 분들에게 맡기려고 해요. 그렇게 열려 있는 글들만 일부러 골라오고 있기도 하고요 ㅎㅎ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갑작스럽게 마무리 되어버리는 부분을 큰 매력으로 꼽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경 썼는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헤어스타일을 알아채고 어울린다 칭찬해주시는 것 같아서 신나요 :D

그러셨구나!! 근데 맨 처음 들을때는 사실 약간 당황했었어요. 왜냐하면 방송이 끝난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글이 나온 뒤 적막이 흐르고, 플레이 버튼이 멈춰 버렸으니까요. 상식적으로는 "어때요? 잘 들으셨죠? 저는 이 글을 들으니 저는 어떻고 저떻고 했어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등등(물론 읽기 전에 말씀해 주셨지만서도) 뭐 이런 멘트가 나올법도 한데 아무 말도 없는 여운이 뭔가 생각할 시간을 준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서 다음편은 조용한 시간에 들어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고요.(김작가님이 새벽 2시에 들으려고 기다리는 중이라는 말씀이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고요 ^^)

이번 편은 운(?)이 좋아 새벽에 들어볼 수 있었는데, 역시 예상한대로 어둠에 묻히는 적막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마 그 헤어스타일은 눈에 많이 띄지 않는 타입이어서 많은 분들이 의도적으로 연출(?)한 거라 생각지 않으셨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

제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라디오를 많이 듣지 않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너무 일방적인 소통이라는 생각을 해서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보통 유명인이 진행하니, 그사람은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저는 방송계나 연예계는 저와 거리가 아주아주 먼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ㅋㅋ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저기다 자기의 사연을 보낼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댓글로 소통하고, 또 마음을 담아 댓글을 쓰면 이렇게 더 깊은 마음으로 답을 해 주시는 배작가님은 저에게 있어서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보다 훨씬 소중한 존재세요. 마치 공개 메일을 주고 받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라디오 사연 당첨보다 더 기쁩니다! :D
늘 정성을 담아 답해주셔 감사드려요. 그리고 앞으로도 매력적인 목소리를 쭈욱~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보팅을 안누를 수 없는 댓글이다. ㅋㅋㅋㅋ 대단하세요. ㅋㅋㅋ
아놔~ 남에 집에 와서... 내가 보팅을 누르고...ㅋㅋㅋ
님 좀 짱인듯.

헉.. 비밥님;;; 쑥쓰럽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새벽에 들으면 더 좋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두근두근

열 몇시간을 더 기다리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ㅂ-

그럼 아침인데요...? 🤔

김작가님.. 외국에서 거주하시는 거 아니었나요..........(혼란)

얼마 전에 일시 귀국했습니다. 지금 서울이에요.

어쩐지.. 그러셨군요. 랏소베어를 안고 자는 남자 놓친 회차를 정주행 하고 오느라 답이 늦었습니다. 어쩐 일로 한국에 오셨냐 여쭙고 싶지만 소설 내용이 오버랩 되어 왠지 물을 수는 없고.. 그래도 궁금하기는 하고... 저의 호기심이 중간계 어디쯤에서 미아가 된 기분이네요.

씽키님 댓글 이야기를 들으니 라디오를 들었던 유일한 시기가 생각납니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퇴근길에 운전하며 듣곤 했었죠. 그 이후로 처음입니다. 라디오를 듣는 게...

유인나씨 목소리 매력적이죠! 배작가님과 견줄만큼.. 전 그 방송은 한번도 못들어 봤네요.

저도 퇴근길에는 운전하며 라디오를 듣는 편인데 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게 되더라고요. 주파수가 고정되어 있어 그런지.. 음악 선곡이 좋아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담없이 음악들으면서 볼륨을 높였다 낮췄다 하는것 같아요. 라디오는 운전하면서 듣는게 전부인데, 사연이 많으면 (연예인들이 여러명 나와 대화가 늘어날수록) 다른 채널로 돌리는 편이고, 음악만 나오는 채널은 없나 싶어 클래식 채널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팟캐도 사실 전혀 안듣고요. 옆에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아주 잘 듣는 편인데, 왜 라디오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잘 안듣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과 목소리를 찾아서 감상하는 라디오 채널은 진짜 처음이에요 +_+ 저로서는 엄청난 경험입니다 ㅎㅎㅎ

저도 어수선한 거 싫어해서 예능도 잘 안 보는 편인데요, 음악 채널을 제외하면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유일하게 애청한 방송입니다.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선한 이미지가 좋았어요. 비슷한 느낌을 배작가님 방송에서 맛보고 있습니다.

저는 유인나씨를 도깨비 통해서 드리마에선 처음 봤는데 얼굴도 착하게 보이고 예쁘지만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에요. 뭔가 정말 감성을 이끌어내는 마력이 있달까요? 라디오 방송을 잘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배작가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 분의 댓글을 읽고 또 읽으며 감격에 겨워 환희의 댄스 하고 있습니다. 재미 유전자를 태내에 두고 나오는 바람에 사람을 웃게 하는 재주도 없고 으쌰으쌰 엔돌핀 역할도 못 하지만 이런 무던함이 두 분께 먹힌(?) 것 같아서 기쁘기 그지 없네요. 앞으로도 계속 차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선하게 살게요... (응?)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라면 2010년대로군요.
오랜만에 들으시는 거라니.. 왠지 영광입니다. :)

2011-14년에 집중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화면 없는 것에 별 매력을 못 느껴서 저도 위에 씽키님처럼 팟캐스트도 안 듣거든요. 그런데 유디 이후로 처음입니다! 역시 라디오는 목소리와 톤이 중요하다는...!

아아, 먹먹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하는 페이퍼 잡지에서도 이 화두를 다룬적이 있어요. 어쩌면 영원히 우리는 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채' 작은 세계안에서 판단하곤 하겠지요. 그러지말자고 매번 다짐하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반갑습니다 주희님. 오늘도 와주셨네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타인을 작은 세계안에서 판단하더라도 그게 100% 맞다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보는 게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요.
주희님도 이미 그걸 알고 계시니, 모를 때보다는 타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계신 게 아닐까요? 그럼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

감상과 의견은 이 사진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D

배작가님. 잘 들었습니다. ^^ (성의껏 쓰면 방송에서 읽힐까봐 그냥 짧게 적어요.ㅋ)

짧다고 제가 안 읽을거라 생각하시면 그건 경기도 오산입니다. (옛날 개그)

작가님은 용서하겠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이 개그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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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 배작가님.....
심폐소생술로도 어떻게 안 될 것 같은...안 좋은 느낌...ㅎㅎ

제가 요새... 에너지가....

앗 귀여워라!!
어쩐지 이 꼬마아이 배작가님 닮았죠?!

저만큼만 귀여웠으면 좋겠어요. ;ㅅ; ㅎㅎ

글도 읽고, 방송도 듣고, 한참을 머물렀다 갑니다. :)

작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들러주시고 감상해주셔서 감사해요~ :)

배작까님~진행 약빤거같아요!!(죄송, 좋아한다 하셔서ㅠㅠ) 이 글도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글인데, 다시 이렇게 접하니까 저의 글도 아닌데 막 회상하며 읽게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바로 응용을. 역시 p님!
불소소 준비로 바쁘실텐데 들러주시고 들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초코님 글이 워낙 좋아서 당시 많은 분들이 보셨었던거 같아요.
인상깊게 보셨었다니 우리 안목 통했네요 +_+
@kyunga님과도 통했었는데 좋아하는 분들 두분과 통하다니 마냥 기쁩니다. ^^

아... 목소리가 친근해서 참 좋아요! 앗! 에빵님이죠...! 하는데 가슴이 철렁했어요. ㅎㅎㅎㅎ 이런 기분은 또 오랜만이군요! ㅎㅎㅎㅎ 눈누난나! ㅎㅎㅎㅎ

에빵님! 들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에빵님 댓글 소개하면서 저는 감사해서 가슴이 두근 했지요. ㅎㅎ 언제나 조근 조근 가까이 있는 제가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