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7, 8, 9일째. 어쨌든 6시 전에는 일어나게 되었네요.
아침 운동은 못했어요.ㅠㅠ
토요일엔 아침부터 장보고 하루 종일 촬영해서 움직이기는 많이 움직였지만 1만보 달성은 못했습니다.
대신 맛있는걸 잔뜩 먹었....ㅠㅠ
아무튼 4월말 정산에는 책 촬영이 끝났다고 적을 수 있을것 같아요.
일요일에는 남양주까지 볼일 보러가는 남편 배웅하느라 일찍 일어났어요. 아침 샌드위치랑 차에서 마실 커피 챙겨주고, 빨래좀 돌리고 1번 손님으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좀 하고 왔어요. 미용실에 1년에 서너번 가는데 어제가 그 날이었네요.
토요일 오후에 잠깐 흙비가 내렸어요. 지붕이 없는 사무실 주차장의 차들이 다 엉망이 되었답니다. 남편 차, 제 차, 그리고 이번주에 시어머니께 배달하려고 여기저기 손 보고 있는 차까지.. 세 대를 번갈아 끌고 세차장에 가서 손세차를 하고 왔어요.
몸은 여기저기 아프지만 여전히 1만보는 달성 못했죠. ㅠㅠ
오늘은..
다섯시 반에 일어났네요. 아니 왜???
어짜피 오늘은 머리를 감을 수 없어서 (펌 하고 하루는 머리 감으면 안되거든요.) 운동도 빼먹을 생각이었는데.. 너무 일찍 눈떠져서 허무하더라구요.
잠깐 책 보다가, 급하게 할 일이 생각 났어요.
면허증이랑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렸거든요.
지난주에 장만한 증명사진도 있고 해서, 생각난김에 강서면허시험장까지 다녀왔어요.
일찍 출발했더니 출근시간이라 김포공항 앞은 너무너무 막혔지만, 그래도 막상 면허시험장 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10분만에 모두 해결하고 왔답니다.
뒷면에 영문이 적힌 신형 운전면허증입니다.
일찍 일어나면 아무튼 하루가 길~어지기는 해요.
내일부터는 다시 1만보 걷기 도전!!!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