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6 | 나의 생활 습관, 비닐봉지 접어 버리기

제 책상 한쪽에 놓인 생수통을 보고 포스팅합니다. 생수통을 버리기 전에 사진이에요. 저는 생수통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고, 통을 찌그려 뜨려 돌돌 말아 통의 부피를 줄인 후에 마개를 콕 닫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제거한 라벨은 곱게 접어서 비닐이 너풀거리지 않게 얄쌍하게 접습니다.

사진 속에 생수통 라벨 접힌 자태가 깜찍하고 이쁘지 않으세요. 손끝에 힘주어가며 비닐봉지 혹은 라벨을 접는 기분이 묘하게 좋습니다.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제 생활 습관 중 하나가 비닐봉지를 예쁘게 접어서 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비행기 탑승하면 주는 담요와 헤드셋이 비닐에 담겨있잖아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비닐만 보면 일단 접는 습관이 들어 물품이 담겼던 그 비닐을 꼬깃꼬깃 접어 정리합니다. 이렇게 접어 마시고 난 종이컵에 넣어 버리면 보기도 좋고 쓰레기 수거하고 정리하는 분들도 편할 듯해서 저는 이렇게 비행기 안에 서 제가 사용하는 비닐봉지, 특히 식사할 때 나오는 비닐 봉지들은 꼭 이렇게 정리합니다.

비닐 쓰레기 분리 정리 방법은 제 친구 집에 놀러갔다 알게 되었는데요. 생수통을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듯이 라벨 제거하고, 뚜껑과 통을 분리해서 각각 분리수거 통에 넣잖아요.저는 이제까지 라벨을 접거나 생수통은 찌그러뜨리지 않고 그냥 재활용 쓰레기 분리통에 넣었거든요.

제 친구가 생수통 분리수거하는 모습을 본 그날 이후, 저는 비닐 봉지 (쓰레기)는 보이는 대로 접어서 버리고 통도 이렇게 찌그러뜨려서 버립니다. 친구 덕에 좋은 정보를 알았고 사소한 거지만 제게는 큰 생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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