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부터 압록강까지 11-3 대전전투 초일(7월 19일)

딘소장의 부대배치 조정

7월 18일 딘소장은 제19연대 2대대를 영동에서 대전으로 이동
제13 야포대대 B 포대는 옥천에서 대전비행장으로 전진
금산에 배치된 사단 수색중대는 34연대에 배속

사단장과 21연대장은 철수로 확보를 위해 옥천-대전간 도로를 확보할 필요성 공감

북한군 공격개시

7월 19일 새벽 북한군은 공중에서 대전후방 교통망을 포격하면서 공격시작

07시 20분 6대의 야크기가 21연대 진지상공을 공습, 옥천북서방 2마일 지점의 교량을 파괴(미 제3전투 공병대대 B중대가 정오까지 수리를 완료)

34연대 1대대를 지원하던 26대공포대대 A포대가 유성근처에서 야크 기 2대를 격추

7월 19일 오전 미공군기가 대전 서방 및 남서방 일대 적 집결지를 폭격
(당시 미공군 전술항공기는 대부분 일본에서 출격하여 지원에 제한, 공군기지 미흡)

낮에 북한군은 대전북방 10마일 지점의 태평리 부근 금강교량을 보수하여 전차 및 포부대가 남하

북한군 4사단은 2개 방향에서 대전으로 진격
주력 제16, 18연대는 포병 및 전차의 지원을 받아 논산에서 대전으로 우회육박
제5연대는 전차 1개중대의 지원을 받아 유성으로 진입(대전에 제일먼저 진입)

1일차 전투진행 상황

<34연대>
논산가도의 적공격은 서울가도의 적과 협조되어 진행
논산가도를 담당하고 있는 제34연대 제1대대 좌측방은 1마일의 공간이 발생

19일 정오경 북한군의 포탄이 대전비행장에 낙하
2차 대전당시 유럽 전선에서 겪은 것 보다 많은 포탄세례

적포탄은 34연대 주진지인 갑천방어선에도 떨어지고 있었음

34연대 1대대장은 연대장에게 그날밤 부대철수를 건의했으나 연대장 보챔프 대령은 다음날까지 적을 저지한다고 하고 딘장군에게도 보구
(한편, 대전비행장에 있던 연대본부는 대전시내로 이동, 포병대대도 대전시 남방으로 재배치)

<21연대>
19일 오후부터 논산-대전 가도를 지키던 19연대 F 중대도 적의 공격을 받음

<34연대 포위상황과 의문>
22시경 1대대장은 우측방에서 전차소음을 듣고 수색병은 내보냈으나 연락두절

연대장도 금산가도 6마일 지점에 적이 출현했다는 보고를 받고 사단 수색중대에 확인하라고 지시받고 확인시 적의 사격을 받고 상황을 보고

같은 시각에 대전-옥천 가도에 정체불명의 짚차가 출현했다는 보고를 받음

당시 상황을 종합해보면 대전은 동서 남북 전통로가 차단되었으며 34연대는 완전포위되었다는 것이 명백

(저자인 애플만은 딘장군과 보챔프 대령에게 이런 적정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 이유가 수수께끼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판단은 지휘관의 몫이다. 딘장군과 보챔프 대령은 연대가 포위된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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