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5 투자일지, 시장 분위기의 반전

미국 시장이 거의 정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간밤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실업률이 4.1%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각종 지수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했다.

주식은 큰 폭으로 올라서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했다.
달러지수도 올라서 102를 넘었다.
금가격도 떨어졌다.
비트코인도 동반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동향은 안전자산이 아니라 위험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엔화가격이 다시 달러당 148로 올랐다는 것이다.
일본은행이 그동안 금리인상을 추진하다가 다시 정책변화를 보이는 것 같다.
이시다 총리는 금리인상을 주장했는데 갑자기 유동성 확대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
갑자기 엔화가 급락했다.
시장이 널을 뛰고 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미국 대선까지는 가지 않을까 한다.

일본은 더 이상 유동성 확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지금가 같은 상황이 얼마나 더 계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자산시장에서 비관적 관점은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한다.
갑자기 폭락하더라도 그런 시장을 참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폭락을 두려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설적 투자자들의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항상 일정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지금은 조금씩 현금을 확보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