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론조사, 공작과 조작 사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길 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이 24.7%, 한국갤럽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11%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조사방법의 차이라고 한다. 조사방법의 차이라는 설명에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다.

그런 설명에 결코 납득할 수 없다. 10% 이상의 조사결과 차이가 나오는 것은 의도적인 왜곡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만일 조사방법의 차이로 인해 그정도 차이가 나온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무의미하다.

여론조사 신뢰도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정당은 대통령 후보 선출할 때도 여론조사를 반영한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를 다툴때 이명박이 박근혜를 따돌릴 수 있었던 것도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도 이명박 캠프가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최근에도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었다.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은 조작과 공작 이외에는 설명하기 어렵다.

윤석열이 1위를 했다고 해서 새로운 정치현상이 발생했다고 했는데 거짓 정보에 놀아났다는 말인가? 아니면 여전히 이낙연과 이재명이 1등이고 윤석열은 한참 뒤에 떨어진 것이 사실이란 말인가? 도대체 무엇이 사실이고 거짓인가?

이런 상황에서 누가 조사방법의 차이로 인해 이런 오차가 발생했다고 믿을 수 있는가? 명백한 공작과 조작 이외에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범죄수사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짓을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

여론조사 조작은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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