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04(목)역사단편87-평양패수고(19) 백제와 낙랑7

단어풀이는 <DAUM, 네이버 사전, 위키등>
본문은 <독립기념관 제공>

https://steemit.com/hive-143843/@neojew/2024-7-03-86-18-6
[2024/7/03(수)역사단편86-평양패수고(18) 백제와 낙랑6]

어제 포스팅에서는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랑'과 그 남편이
대야성에서 백제군의 공격으로 사망하자
증오심에 가득차서
백제의 역사를 삭제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백제가 전성기에
대륙의 산동성과 하북성일부를 공략했지만
경주김씨인 김부식이 고의로 삭제하고
당태종이 사서를 조작하여
백제, 고구려의 영토가 삭제되었다는 것을
중화인들의 역사책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해당 기사들을 찾아내고 비교 검토하여 밝혀냈다.

다음 부분을 읽어본다.

丁. 中國史의 地理志와 東夷列傳에 보인 樂浪
(정. 중국사의 지리지와 동이열전에 보인 낙랑)
『漢書한서』 地理志의 樂浪 二十五縣(낙랑 25현)이
唐人(당인)의 僞證(위증)임은 이미 上篇(상편)에 略說(약설)하였거니와,
이제 『漢書한서』·『後漢書후한서』·『三國志삼국지』·『晋書진서』의 地理志와
東夷列傳(동이열전)에 보인 樂浪과
樂浪의 關係(관계)되는 玄菟·帶方 等(현토-대방등)을 幷考(병고)하면,
<출처: 평양패수고>

幷考(병고): 함께 살펴보다.

丁. 중국사의 지리지와 동이열전에 보인 낙랑

『漢書한서』 지리지에 있는 낙랑 25현이
당나라 사람의 거짓기록 임은 이미 상편에 대략 설명하였거니와,
이제 『한서』·『후한서』·『삼국지』·『진서』의 지리지와
<동이열전>에 보인 낙랑과
낙랑의 관계되는 <현토-대방등>을 함께 살펴보면,

『漢書』 地理志에 보인 玄菟·樂浪의 記錄(기록)이 左(좌)와 같으니,

玄菟郡 戶四萬五千 口二十二萬一千八百四十五
縣三 高句麗·上殷台·西蓋馬
(현토군 호45,000, 221,845구 현3 고구려 - 상은태(대)- 서개마
樂浪郡 戶六萬二千八百一十二 口四十萬六千七百四十八,
(낙랑군 호62,842 구406,748
縣二十五)현25):
朝鮮·●邯·浿水·含資·黏蟬·遂成·增地·帶方·駟望·海冥·列口·長岑·屯有·昭明·鏤方·
( 조선, 염한, 패수, 함자, 점선(제), 수성, 증지, 대방, 사망, 해명, 열구, 장잠, 둔유, 소명, 누방
提奚·渾彌·呑列·東暆·不而·蠶台·華麗·邪頭昧·前莫·夫租
제해, 혼미, 탄열, 동의, 불이, 잠대, 화려, 사두매, 전막, 부조)
<출처: 평양패수고>

左(좌)와 같으니: 아래와 같으니
글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左(좌)’는 아래 또는 다음이 된다.
반대로 <우>는 위가 된다.
본문에< ●> 로 표시된 부분에 대하여
●邯(?감): 단재의 책에 있는 한자는

이라고 되어 있다.
𧦦(염): 수다스럽다. [ DAUM 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
따라서 𧦦邯(염한 또는 염감)이 된다.
‘한’으로 읽는 것은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수도가 ‘한단’이었다는 점에 근거한다.

낯선 지명들이 다수 등장한다.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해석하면)
『漢書한서』 지리지에 보인 현토-낙랑의 기록이 아래와 같으니,
<현토군> 45,000호, 221,845명
3개현(: 고구려 - 상은태(대)- 서개마현)

<낙랑군> 62,842호 406,748명
(25현:
조선, 염한, 패수, 함자, 점선(제), 수성, 증지, 대방, 사망, 해명, 열구, 장잠, 둔유, 소명, 누방
제해, 혼미, 탄열, 동의, 불이, 잠대, 화려, 사두매, 전막, 부조현)

오늘은 현토와 낙랑에 속했다는 지명들을 접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