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tter.com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어요.

blurtter.com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어요./cjsdns

어제인가 그제부터 블러트가 열리지를 않는다.
가끔 가던 길로 가보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다.

왜 그러지,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며 되돌아오곤 했다.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지내던 차에 단톡 방에 반가운 이야기가 떴다.
블러트로 가는 길이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이다.

blurtter.com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다며 길 안내를 하는 분이 있다.

@dorian-lee 이분이 블러트로 가는 새로운 길을 찾아서 알려주는 것이다.
고마운 일이다.

찾아가 보니 낯이 좀 설기는 해도 갈만하다.

여기에 블루 에인절님이나 여러분들이 길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새길이 있어 다행이기는 한데 원래 많이 다니던 길은 어떻게 된 것인가, 어느 분 이야기는 도메인을 닫은 것 같다는데 사용하던 도메인을 딱히 닫을 이유는 없을듯하다.

닫을 거 같으면 사전 공지라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내 알기로는 사전 공지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혹시라도 도메인 사용기간 만기가 도래한 것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걸 잊는다는 게 말이 돼 하지만 일에 몰두하다 보면 세월 가는 줄 모르게 되어있고 그러다 보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게 아니면 비용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하나를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결정은 비용 대비 설득력이 떨어진다. 딱히 다른 문제가 있다면 몰라도 말이다.

일단 숨통은 트인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사용하던 것이 안되니 불편하다. 문제가 있다면 빨리 해결이 되고 먼저처럼 불편이 사라졌으면 한다.

그리고 @bluengel 님의 이야기처럼 한국 유저들하고도 소통되는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경우 정말 답답하다. 블러트에 한국 증인이 있나 모르겠다. 있다면 어느 분인지 나서 주기 바라고 없다면 영어가 잘되는 분이 나서서 블러트와 소통 창구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것이 블러트나 한국 유저나 모두 이익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블러트가 잘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니 블러트 쪽에서도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

블러트, 넌 잘되어한다.
잘되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